[서울옥션] 제 2회 경매 2014.10.22
서울옥션 제 2회 <eBID NOW> 경매다양한 예술품으로 새로운 온라인 경매 시장 개척한다.디자인 가구, 조각 등 Art for Interior 섹션 마련장욱진 “진진묘” 등 온라인 경매에 작품성 있는 미술품 출품- Part. 1 : 마크 뉴슨, 장 푸르베 등 디자인 가구와 시간의 멋이 더해...
[K옥션] 10월 온라인경매 Click & Collect 2014.10.08
K옥션 10월 온라인경매 Click & Collect- 사상 최다 470여점 출품 - 미술시장 저변확대를 위한 전국 무료배송 및 전시시간 연장▶ 8월 온라인경매가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하며 온라인경매 출품문의 급등 è 이 중 470점을 엄선, 사상 최다(유니크 작품기준) 작...
[서울옥션] 청대 서양화법이 바탕이 된 이색 궁궐도 2014.09.10
이색적인 궁궐도가 아닐 수 없다. 표현법은 어디를 보아도 낯설다. 여백이 하나도 없어 ‘궁궐의 밤풍경인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 특별한 그림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하겠지만 우선은 18세기후반 청을 통해 들어온 서양화법의 영향의 일단을 보여주는 그림이라 할 수 있다. No.136 작자...
[서울옥션] 품격과 인품 묘사가 발군인 19세기 전반기 초상 2014.09.10
조선 그림의 특기 중 하나는 실은 초상화이다. 조선에는 나름대로 초상화가 발달할만한 여건이 충분했다. 왕실의 선원전에 반드시 역대 군왕의 초상을 그려 모셨다. 전국 각지의 서원에도 명현들의 초상을 모셨기 때문이다. 화원에게 초상 솜씨가 기본 중의 기본이었다. No.134 작자미상 <홍학연(洪學淵) ...
[서울옥션] 나무도 그렇고 동자도 그렇고 현재 맛이 물씬 2014.09.10
개울가를 따라 길을 가는 나그네를 그린 그림이다. 나그네 그림에는 나귀 탄 주인과 어깨에 짐 꾸러미를 멘 시동이 자주 세트로 나오는데 여기도 그렇다. 먼 산은 푸르게 청산으로 표현했고 물가 한쪽은 높은 벼랑으로 막아 세웠다. 대개 이렇게 급하게 막히고 반대쪽을 열어놓은 구도는 남종화에서 많이 쓰는 것으로...
[서울옥션] 한가을 고즈넉한 풍경 제갈량 남양초당을 그린 것 2014.09.10
18세기중반 산수화의 명수는 단연 심사정(1707-1769)이었다. 그는 평생 북한산에도 올라가보지 않았다고 했지만 머릿속에는 크고 작은 산이 가득했다. 이처럼 냇물이 흐르는 개울가의 집 역시 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No.120 심사정 <남양초려> 지본담채 33.5x60cm 예상가 4,50...
[서울옥션] 부리와 눈도 그렇지만 매라면 역시 발톱이 2014.09.10
흔히 말하길 단원 김홍도(1745-1806이후)는 풍속화의 대가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 화조화에 있어 그를 따를 만한 솜씨가 없었다는 게 정설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되풀이되는 일상 가운데 특징적 면모만 살짝 덜어내 그려보여 ‘정말 그렇지’하고 박수를 받은 것처럼 화조화에서 명수 소리를 듣는 것도 대상이 ...
[서울옥션] 고은 발색, 부드러운 선에 조선적 멋이 집약 2014.09.10
조선시대는 예악(禮樂)을 통해 유교 정신을 실천할 것을 국가 이데올로기로 삼았다. 따라서 제사는 크던 작던 예악 실천을 구현하는 첫째가는 행사였다고 할 있다. 조선시대 자기 가운데 상당수가 제가라는 점은 이를 말해준다.No.147 <백자 사각제기> 19.4x18.8cm 높이 10.6cm 예상가...
[서울옥션] 연질 태토에서 우러나오는 포근하고 순박한 맛 2014.09.10
달 항아리는 근래 들어 조선 백자를 대표하는 도자기가 됐다. 누구나 순박하고 푸근하며 나대지 않는 차분한 멋을 느낄 수 있어 형태 자체가 조선적 심성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No.151 <백자호> 높이 32.8cm 예상가 3,500만-6,000만원 색과 형태를 나눠보면 우선 색은 ...
[서울옥션] 소나무 아래 떡방아 찧는 토끼의 해학적 모습 2014.09.10
요즘 인테리어 소품계의 대세는 스칸디나아風을 빼고는 말이 안 된다고도 한다. 하지만 남다른 급으로 오랫동안 주목을 받아온 게 실은 조선목기의 소품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들 목기를 모던한 가구와 매칭시키는 일이 한때 유행했었다.No.163 <산수문 사각필통> 높이 15cm 예상가 400만-60...
[마이아트옥션] 겸재 화파이지만 겸재보다는 훨씬 담백한 분위기 2014.06.24
유행의 세기 18세기에 화단을 휩쓸었던 화풍 중 하나가 겸재 화풍이다. 문인화가 진재 김윤겸(眞宰 金允謙 1711-1775)는 당시 겸재 화풍을 따라 실경을 다수 제작한 화가이다. 명문가인 안동 김씨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서자인 신분으로 관로에 현달할 수 없었다. 시와 그림 그리고 여행으로 자오하는 생활을...
[마이아트옥션] 세습화원집안에 전해내려온 정교한 청록산수화기법 2014.06.24
조선 화단은 18세기가 지나면 문인화의 경도가 심해져 솜씨를 발휘한 그림다운 그림이 적은 병폐를 보이기도 한다. 이수민의 이 그림에는 규장각 소속의 자비대령화원의 솜씨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새삼 확인해볼만한 기량이 담겨있다.Lot No.220 이수민 <비각범선도> 견본채색 123x69cm 추정가...
[마이아트옥션] 젊은 날의 풋풋한 감성이 느껴지는 춘곡 사생화첩 2014.06.24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인 춘곡 고희동의 사생풍의 정물화 6점이다. 그는 동경미술학교에 국비로 유학하기 이전에 이미 20대초반에 안중식과 조석진의 문하에서 동양화의 기본을 익히고 있었다.도쿄에서 서양화를 새롭게 접했으나 귀국후의 활동을 보면 서양화는 전수된 지식일 뿐 자기화되지는 못했다. 중앙, 보성, 중동...
[옥션단] 정교하고 음전한 궁중화풍으로 그린 이색 관동10경도 2014.06.18
관동팔경은 경상북도 평해에서 시작해 강원도 제일 북쪽인 통천까지 해안선을 끼고 펼쳐지는 8곳의 명승지를 묶어 말한 것이다. 팔경의 명승은 보통 정자나 호수를 가리키는데 평해 월송정, 울진 망양정, 삼척 죽서루, 양양 낙산사, 강릉 경포대, 고성 삼일포, 간성 청간정 그리고 통천의 총석정을 꼽는다.이 그림...
[옥션단] 황공망필법을 자기식으로 해석한 정수영의 대작 산수화 2014.06.18
18세기 이후의 산수화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두 개의 경향을 꼽자면 겸재의 진경산수화풍과 남종화풍을 꼽을 수 있다. 이후의 사정을 보면 이 두 화풍은 서로 대비, 대척되기 보다는 보완적인 인상이 짙다. 금강산 등 인기가 높던 실경에 대한 묘사에는 어떤 화가라 진경산수화풍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