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의 계절을 유추해 보세요 2019.04.12
냇가 버드나무 아래서 말을 목욕시키는 장면입니다.이 장면은 어떤 계절을 그린 것일까요?====이 그림은 김홍도가 그린 <세마도>입니다.탕건 차림의 한 남자가 집 밖 연못에서 말을 씻기고 있습니다.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으로 보아, 또 수양버들에 잎이 나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겨울은 아닌...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까요? 2 2019.03.11
조선 후기 정조 때의 화원 화가 두 사람의 그림입니다. 왼쪽 그림을 그린 이는 초상화로 유명하며,오른쪽 그림을 그린 이는 책가도나 물속 생물 그림을 많이 남기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의 회화사에한 족적을 남겼던 이 두화원은 사적으로도 특별한 관계가 있습니다.어떤 관계일까요?-----이 두 사람은 잘 알려진...
이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까요? 2019.02.18
먼 데 산이 보이는 물가 언덕 아래 마을에 유난히 버드나무가 많습니다. 버드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마을에는 빼곡하게 농가의 지붕이 보이고, 밭매고 돌아오는 농부, 풀을 뜯다 쉬고 있는 소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그림은 조선시대 대 컬렉터 김광국의 『석농화원』에 실려 있던 18세기 화폭입니다.단순한 구성, ...
이 그림 속 인물은 누구일까요? 2019.02.07
이사람이 유명한 사람인 만큼 그를그린 초상화도몇 폭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손창근 기탁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고 있는 그림을 보겠습니다.이 그림에서 인물은 은은한 미소에 온화한 표정으로 그려졌습니다. 좌우로 긴 눈매 끝에는 세월이 남긴 주름이 자연스레 패여 있고,듬성듬성 나 있는눈썹이 이...
이 그림에 대한 강세황의 평은 무엇이었을까요? 2019.01.07
이 그림은 조선 후기 한 화가가 그린 것입니다. 화면 중앙에는 한 총각이 소를 채찍질하여 오른쪽 길로나아갑니다. 반대 방향으로는 양반네가 탄 나귀를 작은 소년이 끌고 가고 있습니다. 제비가 낮게 날고 있고인물들이 삿갓에 도롱이를 입어 비가 아직도 오고 있는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버드나무 가지도 물을 ...
이 매화 그림을 그린 두 사람은 어떤 관계? 2018.12.19
두 점의 매화 그림이 있습니다. 하나는 옅게 붉은 빛이 도는 홍매도이고 하나는 먹으로만 그린 묵매이지만 섬세하고 우아한 화풍에 유사성이 있습니다.홍매쪽이 조금 더 단단해 보이고, 묵매는 미풍에 흔들릴 것만 같은 언뜻 약해 보이는 여성적인 매화입니다.이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까요?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2018.12.05
고려시대 불화는 우리 미술의 자랑거리입니다.이 그림은 고려시대에 비단에 그려진 그림으로 상단에 커다란 광배를 배경으로 연화대좌에 앉아계신 분은 석가모니입니다. 양쪽으로 석가모니를 보좌하고 있는 분들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입니다.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석가모니불을 협시하는 보살로 자주 표현됩니다. 문수보살이...
그림은 심우도의 어떤 단계일까요? 2018.11.21
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벽화 심우도. 불교 선종에서의 궁극적인 목적은 참선을 통해 본성을 깨닫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을 동자가 소를 찾아가는 것에 비유해 10단계로 나눠서 '심우도(尋牛圖)' 혹은 '십우도(十牛圖)'라 부릅니다. 중국 송나라 때 만들어진 보명(普明)과 곽암(廓庵)의 심우도가 우리나라...
장서가 가득 쌓인 이 산방의 이름은? 2018.11.07
산 속암자 안에 책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이 그림은 중국의 한 고사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어떤 사람이 젊어서 자기가 공부하던 한 산속 암자에 자신이 소장하던 책들을 남겨 후학들이 이 도서관 같은 곳에 와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의 성씨를 딴 이 산방의 이름은 무엇일...
분청사기 ○○문 대접. 이 기법/문양의 이름은? 2018.10.24
조선 초기의 도자기로 분청사기의 일종입니다. 태토로 빚은 그릇 형태를 백토 물에 담갔다가 빼어 차분한 흰색 표면을 얻은 것으로, 굽고 난 뒤에는 백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의 대접처럼 거꾸로 백토물에 담그면서 굽 언저리가 백토가 닿지 않아 어두운 내부 색이 보이는 것이 많이 있고, 백토물 흐른 자국이...
그림 속 여성들은 무엇을 하는 중일까요? 2018.10.08
하나의 그림 안에 들어있는 세 부분입니다. 여인들이 집 안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세 개의 장면입니다. 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 이런 그림이 그려진 것일까요?-----이 그림은 조선 숙종대의 화원 진재해(秦再奚, 1691-1769)가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잠직도’입니다. 농사를 짓고 옷감...
동자가 산의 구름 쪽을 가리킨 까닭은? 2018.09.05
산수를 배경으로 해서 한 노인과 동자가 서 있는 그림입니다.장득만, <○○○○○> 종이에 담채 30.0x38cm 삼성미술관 리움다음의 그림들도모두 동자가 구름을 가리키거나, 가리키진 않더라도 구름이 잔뜩 낀 산을 표현하고있습니다. 구름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동자가 구름을 가리키고 있는 까닭은...
이 사람이 끌고 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2018.08.27
한 노인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입니다.그는 무언가를 줄에 매달아 끌고 가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사용하는 마우스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한데...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이 노인이 누구인지가 답에 대한 강력한 힌트입니다.이 노인은 누구이며, 어떤 의미를 가진 인물일까요.-----------머리가 위로 길게 솟아...
이 모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2018.08.13
모임의 이름 ○○회.조선시대, 나이든 고위관직 출신의 폐쇄적 모임에 대표적으로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로회'이고 또 하나의 비슷한 모임 이름이 오늘의 문제.이 ○○회는 초기에는 기로회와 섞여서 쓰이기도 했지만, 특히 70세, 2품 이상의 종재나 정1품 이상의 참여로 관직 경험 조건이 더 엄격했던...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누구일까요? 2018.07.25
이미지만으로 하면 세로 18.5, 가로 20.6cm의 작은 그림입니다. 한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더벅머리인 것으로 보아 젊은 총각 같은데, 지게에 옹기 항아리를 지고 어딘가에 가는 모습입니다. 시원하고 뚜렷한 눈코입에 갈라진 근육의 종아리로 건강한 육체를 가진 젊은이인데, 힘든 일을 하는 중에도 싱글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