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8. 백자청화진사채 매화문 사각연적 2018.09.05
白磁靑華辰砂彩梅花文四角硯滴 9.3x10.3x7(h)cm 2006년 12월 12일 서울옥션 제104회 미술품경매 No.125 유찰 일본의 한국도자연구가로 정부로부터 문화훈장까지 받은 이토 이쿠타로(伊藤郁太郞) 전 오사카동양도자미술관 관장은 조선백자 가운데 문방구 비중이 크다는 것을 여러 곳에서 밝힌 바 있...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7. 백자 가락지문 투각사각연적 2018.09.05
白磁指環文透刻四角硯滴 9.6x9.6x8(h)cm 2009년3월26일 서울옥션 제113회미술품경매 No.31, 7500만원 낙찰18세기 후반 들어 백자 문방구에 첫 선을 보인 투각기법이 한층 정교해지면서 연적에도 적용된 사례이다. 투각은 말할 것도 없이 손이 많이 가는 기술이다. 거기에 태토의 수축률을 미...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6.백자 청화진사운학문 투각필통 2018.09.05
白磁靑華辰砂雲鶴文透刻筆 지름 10.5 높이 12.3cm 2010년3월11일 서울옥션 제116회미술품경매 No.92, 유찰백자색이 맑고 투명한 필통이다. 메인 문양을 투각으로 새겼으나 각을 얕게 넣어 마치 부조처럼 보이기도 한다. 문양은 구름과 학으로 이른바 운학문이다. 한국 도자기에서 운학문하면 가장 먼...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5.백자 청화진사채 포도문 투각세필통 2018.09.05
白磁靑華辰砂彩葡萄文透刻細筆筒 높이 10cm 2007년3월9일 서울옥션 제105회미술품경매 No.116, 4억5000만원 낙찰늘씬한 키에 눈길이 절로 가는 필통이다. 조선시대 필통의 비례는 1대 1.2 전후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큰 키 보다는 듬직하고 안정된 느낌을 우선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런 가운...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4.백자 청화시문 필통 2018.09.05
白磁靑華詩文筆筒 높이 20cm 2010년5월6일 서울옥션 제113회미술품경매 No.78 1억1300만원 낙찰 키가 큰 흰 백자에 시문만 적힌 필통이다. 도자기에 시문을 적어 감상하는 운치 있는 일은 고려 상감청자 시절부터 있었다. 또 청화가 귀하디귀한 조선전기 즉 15세기에도 청화로 시를 쓴 청화백자 접...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3.백자청화 포도문 투각필통 2018.09.05
白磁靑華葡萄文透刻筆筒 높이 14.5cm 2007년5월22일 서울옥션 제106회미술품경매 No.37 유찰19세기 분원시대에 무르익은 솜씨가 만들어낸 백자 필통의 하나이다. 우선 전체의 비례가 발군이다. 단정하면서도 안정된 느낌이 들도록 높이와 폭의 균형이 절묘하게 맞추었다. 백자의 색은 분원 전성기의 그것...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2.백자 포도문 투각필통 2018.08.29
白磁葡萄文透刻筆筒 높이 13.8cm 2009년3월26일 서울옥션 제113회미술품경매 No.32, 600만원 낙찰 카스피해와 코카사스 일대가 원산지인 포도가 동양에 전해진 것은 한나라 때인 기원전 2세기라고 한다. 그리고 당나라 들어 중앙아시아산 포도주가 장안에 전해지며 이백과 같은 시인처럼 묵객들이 포도...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1. 백자청화접시 7점일괄 2018.08.29
白磁靑華楪匙七件一括 각 지름 16.8cm 17.5cm 17.2cm 18cm 15cm 15.7cm 15.1cm 2012년12월12일 서울옥션 제126회 미술품경매 No.50번 유찰컬렉터 가운데 독특한 주의, 주장을 내세운 개성파들이 있다. 우선 형태나 색깔이 제아무리 좋아도 주둥이 끝에 이가 하나 빠져 있...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80. 백자청화 파초문 사각접시 2018.08.29
白磁靑華芭蕉水四角楪匙 사방 14.7x14.6cm 2008년12월16일 서울옥션 제112회 미술품경매 No.44번 2000만원 낙찰조선시대 분원에 한양에서 도화서 화원들이 내려가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 기록은 일찍부터 있었다. 그래서 18세기 후반의 훤칠하게 키가큰 항아리에 그려진 연꽃을 가리켜 김홍도의 솜...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79. 백자청화 연화매조문 접시 2018.08.29
白磁靑華蓮花梅鳥水楪匙 지름 23.5cm 2014년12월17일 서울옥션 제134회 미술품경매 No.267번 7300만원 낙찰 한 폭의 그림 같은 문양이 가득 한 접시이다. 마치 연꽃 밭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연꽃, 연잎, 연밥이 하나 가득하다. 분명 연꽃 밭이 틀림없는 것은 넓적하게 벌린 연잎 아래 출렁...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78. 백자양각 목동취적문 주전자 2018.08.14
白磁陽刻牧童吹笛文注子 높이 8.4cm 2012년11월6일 서울옥션 제3회 ART FOR INTERIOR-茶道 No.37번 유찰조선시대 후기에 백자 양각도자기가 갑작스런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대해 다행스럽게 참고할 만한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후기의 실학자 이규경(1788-1856)은 정조 때 사치풍조...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77. 백자청화 산수문 육각주전자 2018.08.08
白磁靑華山水文六角注子 높이 16m 2015년3월9일 서울옥션 제135회 미술품경매 No.75번 유찰분원 후기 그러니까 19세기 중후반에 만들어진 청화백자 주전자 가운데서도 이채를 띠를 주전자라고 할 수 있다. 장식과 치장이 여느 주전자는 급이 다를 정도로 특별나다. 우선 육각으로 된 형태 자체도 쉽게 찾...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76. 백자청화 모란문 주전자 2018.08.08
白磁靑華牧丹文注子 높이 17.6m 2015년6월15일 서울옥션 제136회 미술품경매 No.175번 1150만원 낙찰19세기 후반 어느 격조 있는 양반집의 정갈한 주안상에 올랐던 싶은 주전자이다. 흰 바탕에 여유롭게 그려진 모란 문양이 더 없이 싱그럽다. 거기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된 외형도 흠잡...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75. 백자양각 매조난문 편병 2018.08.08
白磁陽刻梅鳥蘭文偏甁 높이 19.1m 2005년12월14일 서울옥션 제99회 미술품경매 No.111번 유찰보름달 같이 동그란 모양의 백자 편병이다. 밝은 태토에서 배어나오는 은은한 색이 무엇보다 눈길을 끈다. 이런 백자색은 18세기 후반까지의 분원 백자에만 보인다. 19세기가 들면 백자색은 약간 푸른 기가...
[옥션하우스의 명품들] 74. 백자청화 봉황문 편병 2018.08.08
白磁靑華鳳凰文偏甁 높이 18.3m 2005년1월26일 서울옥션 제93회 미술품경매 No.73번 유찰용과 봉황, 기린, 거북은 예전부터 영험한 동물로 사령(四靈)으로 불렸다. 용은 변화에 능하고 봉황은 난리를 다스리며 거북을 길흉을 예측한다고 했다. 또 기린은 그 성질이 인자하고 어질다고 했다. 이런 영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