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랑쿠지 조각, 잠든 뮤즈 5700만 달러(637억원)에 낙찰 2017.05.16
브랑쿠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잠 든 뮤즈(La muse endormie)가 15일 저녁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5,700만달러(약637억원, 수수료포함)에 낙찰됐다. 옆으로 누운 채 눈을 감고 조금 입을 벌린 모습의 <잠든 뮤즈>는 5월 메이저시즌의 첫 경매로 열린 크리스티의 인상파와 ...
[뉴욕] 세기의 부호 록펠러가 부인에게 사준 에메랄드 경매에 2017.05.13
미국의 록펠러 집안에 있던 에메랄드 반지가 6월20일 열리는 뉴욕 크리스티 보석경매에 등장한다.8각형으로 가공된 18.04 캐럿의 이 에메랄드는 1930년대 존 록펠러가 부인에게 사준 브로치의 메인 보석이었다. 그후 이 브로치는 아들 데이비드 록펠러에 상속됐다.데이비드는 당시 보석세공사 레이몬드 야드에게...
[런던] 원말명초의 칠기 쟁반 8억 원에 소더비 런던에 2017.04.30
6백년 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대형 칠기반이 런던 소더비경매에 출품된다.직경 44.5cm에 이르는 이 주칠 반(盤)은 20세기 전반 영국을 대표하는 중국미술컬렉터인 데이비드 퍼시벌 경 소장품으로 추정가는 40만 파운드(약5억9천만원)에서 60만 파운드(약8억8천만원)이다. 110일의 중국미술 경매에는 이외...
[텍사스] 청대 후기 법랑화병 美지방도시에서 9억원에 팔려 2017.04.28
인구 2만7천명이 사는 텍사스주 남부 뉴브라운펠즈에서 열린 한 출장경매에서 예상가의 2천배가 넘는 가격으로 한 중국 화병이 팔려 주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버지니아에서 영업중인 아이게이블 옥션이 20일 개최한 아시아 고미술 및 민족지(民族誌) 자료 경매에 나온 화제의 물건은 18, 19세기 중국에서 제작된...
[뉴욕] 소더비 5월16일 경매에 에곤 쉴레의 대표작 소개 2017.04.27
에곤 쉴레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다나에(Danae)>가 다음달 16일 뉴욕에서 열리는 소더비의 인상파와 근대미술 이브닝 세일에 오른다.이 그림은 쉴레가 19살 때인 1909년에 그린 것으로 유채로 그린 첫 번째 여성 누드그림이다. 세로 80.2cm에 가로 125.4cm 크기의 이 그림...
[서울] 김환기그림 K옥션 12일 경매서 65억5천만원으로 최고가 갱신 2017.04.13
김환기의 푸른 색 점화(點畵)가 국내 미술품의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12일 서울 강남 K옥션 사옥에서 열린 2017년 봄경매에서 김환기의 1973년작 <고요 5-Ⅳ-73#310>이 65억5천만에 낙찰되며 한국미술품 최고가를 기록했다.이제까지의 최고가는 작년 11월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의 ...
[뉴욕] 리히텐슈타인 <선탠 하는 누드 여인> 230억 소더비 뉴욕에 2017.04.11
오는 5월18일 뉴욕에서 열리는 소더비의 현대미술 이브닝세일에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그린 <선탠 하는 누드 여인>이 하이라이트로 출품된다.추정가는 2000만달러(230억원).누드 작업이 많지 않는 리히텐슈타인으로서는 이색 작품이다. 1993년 구겐하임의 대규모 회고전을 치룬 이태 뒤인 1995년...
[파리] 만화 『아메리카에 간 틴틴』 원화 한장 9억원에 낙찰 2017.04.10
프랑스의 인기만화『틴틴의 모험』의 원화 한 장이 8일 파리 아르퀴리알 경매에서 75만3천유로(약9억1천만원)에 낙찰됐다.가로세로 21x15cm 크기에 먹으로 그린 이 그림은 1937년에 나온 틴틴시리즈 중 하나인 『미국에 간 틴틴』(부분)을 위해 그린 것이다. 틴틴원작자 에르제의 원화 최고가는 2015년...
[런던]베니스 리알토다리 그린 과르디의 대표작 7월 런던 크리스티에 2017.04.06
최근 이슬람 과격파의 테러대상이 된 것으로 새삼 유명해진 베니스의 리알토 다리를 그린 프란체스코 과르디(1712-1793)의 그림이 7월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오른다.7월6일 열리는 고전거장회화 세일에 오르는 과르디 그림은 <팔라초 카메르렝기가 보이는 리알토다리>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
[서울] K옥션 김환기 만년의 푸른 點畵 대작 <고요 5> 최고가 기록 깰 수도 ... 2017.04.05
한국근대화가 중 가장 그림 값이 높은 김환기의 대작이 다시 경매 시장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고요 5-Ⅳ#310> 캔버스에 유채 261x205cm 1973년김환기가 1973년에 그린 푸른 색 점화 <고요 5-Ⅳ#310>가 K옥션의 12일 경매에 등장한다. 261x205cm 크기...
[홍콩] 앤디 워홀의 마오 초상 141억원에 낙찰 2017.04.04
2일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홍콩의 2017년봄 근현대미술 이브닝세일에서 앤디 워홀이 그린 마오쩌둥의 초상이 9,850만 홍콩달러(약 1,260만 달러, 약141억원)에 낙찰됐다.이는 당초 예상했던 1,500만 달러에는 못 미치나 홍콩에서 팔린 서구 현대미술로는 가장 높은 가격이다.이날 경매에는 59점이 출...
[홍콩] 4월5일 소더비경매에 明 최고수준의 청화백자 1발(鉢) 등장 2017.03.28
소더비 홍콩이 4월5일 개최하는 중국미술 봄경매에 명초 선덕(宣德) 시대에 만들어진 능화형 발(稜花形 鉢)이 출품된다.개인이 위탁한 이 발은 구연부에서 굽에 이르기까지 꽃잎을 겹쳐놓은 것같은 능화형으로 제작된 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몸체에는 연꽃과 수초 사이에 노니는 쏘가리가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
[홍콩]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다이어몬드 4월4일 홍콩소더비 경매에 2017.03.22
홍콩소더비는 다음달 4일 열리는 홍콩보석경매에 핑크스타로 불리는 무결점 핑크 다이어몬드 반지가 출품된다고 발표했다.크기 59.60캐럿에 이르는 이 다이어몬드의 추정가는 6000만 달러(4억6,800만홍콩달러, 약676억원)이다. 이 다이어몬드는 미지질연구소(GIA)로부터 최고 색상과 순도 평가를 받았다....
[리뷰] 3월 서울옥션경매, 고서화 조용히 약진 반면 도자기 여전히 저조 2017.03.08
7일 끝난 서울 옥션의 제143회 미술품경매에서 고서화가 약진세를 보였다. 이날 열린 경매의 한국전통미술 파트에 출품된 서화, 도자기, 목기, 공예는 모두 62점. 이 가운데 14점이 유찰돼 77.14%의 낙찰률을 보였다. 이는 근현대 미술보다 낙찰률이 높은 것으로 이날 경매 전체 낙찰률은 75.56%이...
[서울] 중기의 草聖 황기로가 쓴 各體 시첩 K옥션서 1억원 낙찰 2017.02.28
조선중기 초서의 대가로 손꼽히는 황기로(黃耆老 1521-1575년 이후)가 쓴 서첩이 22일 열린 K옥션 2017년2월 경매에서 1억원에 낙찰됐다.(수수료 별도)『황고산첩』 종이에 먹 40.5x28.5cm 24쪽 1557년 호인 고산(孤山)을 딴 『황고산첩』은 「추풍사」를 비롯해 자신이 애송하던 중국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