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록펠러 집안에 있던 에메랄드 반지가 6월20일 열리는 뉴욕 크리스티 보석경매에 등장한다.
8각형으로 가공된 18.04 캐럿의 이 에메랄드는 1930년대 존 록펠러가 부인에게 사준 브로치의 메인 보석이었다. 그후 이 브로치는 아들 데이비드 록펠러에 상속됐다.
데이비드는 당시 보석세공사 레이몬드 야드에게 반지로 제작해줄 것을 요청해 현재와 같은 다이어몬드로 장식된 반지로 바뀌었다.
그 뒤 록펠러 집안에서 나온 반지는 두 명의 컬렉터 손을 거쳐 경매에 나오게 됐다. 추정가는 4백만 달러에서 6백만 달러(약45억원에서 68억원)가 메겨져 있다.(1달러=112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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