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 옥션] 모란과 나비 그림 근거는 당나라 때 책 2022.11.28
일호 남계우(一濠 南啓宇 1811-1890) <선면 화접도(花蝶圖)> 종이에 수묵담채, 15.4x49.7 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 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1,850만 원남계우는 곤충 소년 출신. 특히 나비를 좋아했다는 일화가 전한다. 일호의 호(濠) 자는 해자 호. 경제적 ...
[마이아트 옥션] 서설 속을 내달리는 사슴 한 쌍 2022.11.28
월전 장우성(月田 張遇聖 1912-2005) <서록도(瑞鹿圖)> 1971년, 비단에 수묵담채, 40x90 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 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340만 원눈 내리는 산기슭을 달려가는 두 마리의 사슴. 뿔이 있고 없는 것이 보여 다정한 암수 한 쌍으로 여겨진다. 사...
[마이아트 옥션] 짙은 채색 구사의 몰골 기법, 복숭아와 비파 2022.11.28
유산 민경갑(酉山 閔庚甲 1933-2018) <비파천도도(枇杷天桃圖)> 종이에 채색, 각 138x34 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 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낙찰가 150만 원몰골(沒骨)은 윤곽을 그리지 않고 형태를 바로 칠하듯 그리는 기법. 테두리를 그리고 색을 채워 넣는 기법과 달리 먹...
[마이아트 옥션] 짧은 필치로 구사한 다도해의 실경 2022.11.28
남농 허건(南農 許楗 1907-1987) <다도소견(多島所見)> 1956년, 종이에 수묵담채, 123x125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2,000만 원진도의 운림산방은 추사 제자 소치 허련이 만년에 머물렀던 작업실이다. 이 화실은 아들, 손자를 거쳐가며 현...
[마이아트 옥션] 가회동 36번지 맹현(孟峴)을 그렸나 2022.11.28
무호 이한복(無號 李漢福 1897-1944) <산중유거(山中幽居)> 1940년, 종이에 수묵담채, 131x31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 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120만 원무호는 한국 최초의 동경미술학교 유학생. 감식안이 뛰어난 수장가로도 유명하다. 그럼에도 사망연대가 제대로 ...
[마이아트 옥션] 산수 전문가의 솜씨, 한겨울 매 사냥 2022.11.28
소정 변관식(小亭 卞寬植 1899-1976) <매 사냥(放鷹)> 1978년, 종이에 수묵담채, 33.4x32.5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낙찰가 370만 원그림 잘 그린다고 모든 장르를 다 잘 하는 것은 아니고 대개 주특기가 있다. 소정의 전문은 산수. 요즘으로 ...
[마이아트 옥션] 파란 이끼와 붉은 영지 그리고 수선까지 2022.11.28
이당 김은호(以堂 金殷鎬 1892-1979) <불로장수(不老長壽)> 1978년, 종이에 수묵채색, 28.5x40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 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낙찰가 360만 원1978년이면 이당의 최만년 시절. 87살 때다. 원정(元正)은 원일(元日)과 같은 말로 정월 초하루. 불...
[마이아트 옥션] 수밀도(水蜜桃)처럼 단 물 한 바가지 2022.11.28
작자미상 <백자 청화초충문 도형잔(白磁靑畵草蟲文桃形盞> 지름 7.5cm, 높이 4.4.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낙찰가 1,500만 원표주박은 일종의 여행 소품. 조선후기 여행이 일반화되며 식기, 필기구 등 다양한 포터블 기물이 만들어졌다. 표주박도 그중 하나. ...
[마이아트 옥션] 안팎 가득 철사로 그린 연꽃 문양 2022.11.28
작자미상 <백자 철화초화문 완(白磁鐵畵草花文碗> 지름 13cm, 높이 6.5.cm 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5,000만 원안팎으로 연꽃을 가득 그린 대접이다. 철화는 철사(鐵砂) 안료로 그렸다는 말이다. 임진왜란 직후 청화 안료의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대...
[마이아트 옥션] 박지처럼 보이는 이색 연화문 병 2022.11.28
작자미상 <분청사기 철화연화문 병(粉靑沙器鐵畵蓮花文甁> 지름 15.8cm 높이 30cm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1억5,500만 원몸체 문양이 특이하다. 분청사기는 백토로 흰색 치장을 한 자기. 색 문양은 철사(鐵砂)로 그리는데 발색은 보통 붉은 기가 도는 ...
[마이아트 옥션] 백토 물에 덤벙 담궈 붙여진 이름, 덤벙 주전자 2022.11.28
작자미상 <분청사기 덤벙주자(粉靑沙器 덤벙注子> 입지름 5.7cm, 높이 7.5cm 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3,500만 원성종 때 문신 손순효는 타고난 술꾼. 그를 걱정한 성종은 은잔을 하사하며 딱 석 잔씩만 마시라고 했다. 그런데 취한 모습은 변함이 없...
[마이아트 옥션] 무채색의 무덤덤한 표정에 오히려 깊은 멋 2022.11.28
작자미상 <분청사기 덤병병> 높이 16.5cm 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6,500만 원일본인들은 저녁이 되면 젠(膳)이라는 전통 1인용 앉은뱅이 식탁 위에 일즙삼채(一汁三菜)든 일즙오채든 놓고 반샤쿠(晩酌, 저녁 반주)를 곁들였다. 술병은 일홉이나 이홉들이...
[마이아트 옥션] 은은하면서 깊은 울림이 있는 양각 문양 2022.11.28
작자미상 <청자 양각연화문 화형 접시(靑磁陽刻蓮花文花形接匙)> 지름 17cm, 높이 3.7cm 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메이저경매 낙찰가 6,000만 원밋밋한 도자기에 문양을 넣고 싶은 욕망은 이미 고대부터 시작됐다. 문양을 넣는 다양한 기술의 발전은 그대로 도자기 역사가 ...
[마이아트 옥션] 매화 향기은은한 서재에 어울릴 법한 매화문 연적 2022.11.28
작자미상 <백자 청화매화문 사각연적(白磁靑畵梅花文四角硯滴)> 6.3x4.7cm 높이 2cm 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마이아트옥션 메이저경매 낙찰가 8,800만 원매화는 조선 문인들이 가장 좋아한 꽃나무. 북송의 은둔문인 임포가 탐닉한 이래 전통이 시작됐다. 19세기 후반에는...
[마이아트 옥션]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든 토기 강아지 2022.11.28
작자미상 <상형토기(象形吐器) 2점> 길이 33cm 높이 15.2cm 외마이아트옥션 2022년 11월17일 제46회 마이아트옥션 메이저경매낙찰가 500만 원삼국시대 고분출토품 대부분은 그릇 형태의 토기다. 형상을 나타낸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토기는 형상은 개를 빗은 것인가. 제법 큰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