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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박물관]특별전시회 - 해탈의 문 사찰 꽃살문 전시회
  • 3631      
  • 전시기간 : 2004년 4월 23일(금) - 2004년 5월 26일(수)
  • 전시주제 : 관조스님이 촬영한 내소사 등 22곳 사찰의 “꽃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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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해탈의 문 사찰 꽃살문 전시회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기획·전시된 후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종선)으로 옮겨 새롭게 열리는 순회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범어사의 관조스님이 촬영한 22곳 사찰의 꽃살문 사진이 선보인다.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형태의 날살문과 띠살문부터 가장 화려한 솟을꽃살문에 이르기까지 모두 70여점의 사진이다. 지금껏 꽃살문은 화사한 모양새에 비하여 사찰과 신앙의 중심에서는 벗어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조선의 불교미술 가운데 꽃살문은 경건한 신앙심이 민중의 마음과 결합되면서 귀족적인 긴장감이 사라지고 소박하며 단순하고 따스한 정감이 어린 아름다움으로 표현되어 왔다. 즉, 독특한 한국성을 지닌 우리의 문화유산인 것이다.

    또한 꽃살문은 부처와 중생을 이어주는 엄숙한 경계를 치장하면서도 그 안에는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의 삶과 같은 순수함과 담담함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그간 무심히 지나쳤던 꽃살문의 순박하고 정겨운 아름다움을 새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찰 꽃살문의 여러가지

                                         솟을꽃살문 | 내소사 대웅보전 솟을연꽃살문, 용문사 대장전 윤장대

    솟을살이 교차되는 부분에 모란, 국화, 연화 등의 꽃들을 새겨넣고 단청한 것으로 가장 화려한 형태의 문이다다. 즉 부처와 중생을 이어주는 경계를 치장하는 지극히 아름답고 순수한 장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날살문과 띠살문 | 송광사 하사당 날살문과 띠살문

    날살문은 문틀 안에 세로로 살을 지른 형태이다. 띠살문은 날살문에 가로살의 띠를 두른 것으로 세로살만 두었을때의 밋밋함을 보완하였다.
     
    격자살문과 빗살문 | 범어사 팔상전 격자살문, 빗살문

    격자살문은 날살과 띠살을 같은 간격의 사각형으로 짠 것인데 정자(井字)살문 또는 우물살문이라고도 한다. 빗살문은 날살과 띠살을 서로 어긋나게 겹쳐서 마름모꼴이 되도록 같은 짠 문으로 교(交)살문이라고도 불린다.
     
    숫대살문과 솟을살문 | 범어사 안심료 숫대살문, 남장사 극락보전 솟을민
    ???????????????????? ??꽃살문

    숫대살문은 사각형을 상하 좌우로 서로 잇대 배열한 형태로 주로 요사채나 승방에 사용된다. 솟을살문은 격자살과 빗살을 주로 하여 여러 살을 혼용한 것인데 격자빗살문이라고도 한다. 솟을살이란 솟아 도드라진 것이라는 의미이며 거기에는 대부분 도드라지게 꽃을 새겼다.
     
    솟을꽃살문 | 내소사 대웅보전 솟을연꽃살문, 용문사 대장전 윤장대

    솟을살이 교차되는 부분에 모란, 국화, 연화 등의 꽃들을 새겨넣고 단청한 것으로 가장 화려한 형태의 문이다. 즉 부처와 중생을 이어주는 경계를 치장하는 지극히 아름답고 순수한 장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전시회의 사진을 찍은 관조觀照 스님

    부산 범어사에서 수행 중인 사진가 관조(觀照)는 1977년부터 한국의 사찰과 자연을 폭넓게 사진에 담아왔다. 특히 스님이 중점을 두어 온 절의 문은 실로 다양하고 깊은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1980년부터 <승가>를 시작으로 10여권의 사진집을 출간하였고 해외 전시 및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부산미전 금상(1978), 동아미전 미술상(1979), 현대사진 문화상(1988)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진을 통해 한국 불교의 아름다움과 불법을 전파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museum.gyeonggi.go.kr

    편집 스마트K (koreanart21@naver.com)
    업데이트 2024.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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