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020년 첫 기획특별전으로 지난 10년 간 강원지역의 주요 발굴성과를 주제로 한 “새로 발굴된 강원의 보물” 5월 6일(수)부터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새로 발굴된 강원의 보물 전시에는 국보급으로 평가 받는 영월 흥녕선원 터에서 출토된 반가사유상과 삼척 흥전리 절터 비석 조각을 비롯한 주요 출토품 약 30점이 전시된다. 특히 삼척 흥전리 절터 비석 조각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를 전시에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 이번 전시에는 ‘그 문화재가 알고 싶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 문화재가 알고 싶다.’는 관람객이 전시 내용 중 궁금한 점을 종이에 적어 정해진 장소에 남기면 큐레이터가 이에 대해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이는 관람객들의 개인적인 지적 호기심을 더욱 충족시킬 것이다.
□ 스탬프 체험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은 문화재 10선’도 운영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품을 대상으로 한 스탬프 체험으로 관람객이 체험 후 스탬프 북에 선정기준을 적어 남기면 매주 10명을 추첨하여 도록과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 국립춘천박물관은 당초 이번 전시를 3월 초로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휴관 조치로 부득이하게 개막을 연기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5월 24일까지였던 전시 기간을 6월 21일(일)까지 연장하였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간당 50명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춘천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기 바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강원도 문화유산을 충분히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