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국립중앙박물관, 『제14기 창조적 경영 최고위 과정』 개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은
우리나라 사회 각계의 리더를 대상으로‘제14기 창조적 경영 최고위 과정(Creative CEO Course)(이하, 최고위 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최고위 과정’은 인간사회와 문화예술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을 통해 사회의 발전상을 이해하고, 문화 간 소통의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20년 제14기 창조적 경영 최고위 과정에게는 ‘발명·발견 인류 진보의 여정 –주먹도끼에서 보이저 2호까지’를 주제로 진행한다. 역사상 일어난 많은 발견과 발명을 통해 인류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탐구할 이번 강좌는 호모 하빌리스, 도시의 형성, 문자의 발견과 발전, 전기, 원자력, 생명과학과 우주 탐사의 꿈까지 다양한 인류의 여정들을 주제로 다룬다.
이번 14기 최고위 과정에서는 합리적 사유 속에서 발전되어 온 인류학, 지리학, 자연과학 및 과학 이론 이야기를 통해 인류 사회를 거시적으로 바라보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분석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자 한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전을 인문학적 강좌로 풀어낼 하반기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의 혁신과 급격한 변화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강좌는 매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전에는 참가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저녁 식사 시간이 준비되며, 강의 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학예연구관, 학예연구사들이 안내하는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갤러리 투어도 마련되어 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하는 국외 문화 유적 답사에서는 런던, 맨체스터, 델포트, 리버풀, 에딘버러 등 영국의 산업혁명과 긴밀하게 연계된 도시 및 박물관을 탐방하고, 공연도 감상한다. 지역 전문가와 함께하는 국내 문화 유적 답사는 상반기, 하반기 한번 씩 고창과 강릉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오는 3.25.(수)부터 11.18.(수)까지 총 24차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2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함께 운영한다.
원서 접수는 3.18.(수)까지 실시하며 신청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www.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 신청 → 성인·전문인력 → 제14기 창조적 경영 최고위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77-2991, www.museu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