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주한 외교사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답사> 해외문화홍보원과 공동 추진
ㅇ (행사명) 주한 외교사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답사>
ㅇ (기 간) 2019. 4. 26.(금)~4. 27.(토), 1박 2일
ㅇ (장 소) 경상북도 경주 일대
ㅇ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해외문화홍보원
ㅇ (참가자) 주한 외교사절, 알프레드 슈에레브 주한교황청 대사 등
20개국 31명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공동으로 <주한 외교사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4월 26일(금)부터 27일까지 1박 2일 간 경상북도 경주 일대의 문화유산 답사를 추진한다.
지난 해 공주 ‧ 부여 일대의 유네스코 백제문화권 답사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답사에는 주한 대사관·문화원 관계자 20개국 31명이 참가한다. ‘경주’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적과 ‘봄’이라는 일년의 시작, 새로운 출발의 계절을 접목시켜 “경주의 두 가지 봄: 신라의 황금문화와 조선의 전통마을”을 주제로 경주만의 매력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답사에서는 첫 번째 봄, ‘신라의 황금문화’와 연계하여 대릉원,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라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이와 더불어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된 신라 문화재를 통해 학예연구사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금령총 출토 금관과 금허리띠가 전시된 특별전“금령총 금관”(4.1.~6.30. 특별전시관)을 관람함으로써 신라시대의 황금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금령총 발굴조사 현장에도 직접 방문하여, 문화재 보존관리에 있어서 국립박물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두 번째 봄, ‘조선의 전통마을’에서는 2010년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의 양동마을을 방문한다.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학문과 민속, 가옥을 잘 유지하고 있는 곳이며 이번 주한외교사절은 서백당(書百堂, 중요 민속자료 제 23호), 무첨당(無忝堂. 보물 제 411호) 등 마을을 대표하는 고택을 방문한 뒤 전통문화 체험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해외문화홍보원은 <주한 외교사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사업>을 통해 주한 외교사절의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진작함으로써, 향후 상호 문화교류 증진과 더불어 국내 외국인 관람객 유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