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130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의 경주 감산사(甘山寺) 아미타여래상과 미륵보살상
- 연계강연회, 전시설명회 등 개최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상설전시관 3층 불교조각실에 전시 중인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국보 제82호)과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제81호)이 올해로 조성 130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 두 상은 우리나라 수많은 불상 가운데 전체적으로나 세부 표현 모든 면에서 단연 우수한 작품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광배(光背)의 뒷면에 새긴 글(금석문)을 통하여 719년(통일신라, 성덕왕 18년) 2월 15일이라는 조성한 날, 집사시랑(執事侍郞) 등을 역임한 김지성(金志誠)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만들었다는 조성배경을 포함한 아래에 소개하는 여러 중요한 사실까지도 전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두 상의 조성 13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연계강연회와 전시설명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학술적 가치와 의미 등을 널리 알리고 조명하고자 한다.
□ 연계강연회(박물관 역사문화교실)
- 일시/장소: 2.20.(수) 14:00~16:00/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 강사: 허형욱(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