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입주작가 3인 김영진, 김찬송, 파랑, 8-10월 프랑스 현지 프로그램 마치고 귀국
■ 동시대 유럽 문화와 조우한 작가들의 경험 대전 시민들과 나누고자 결과보고전 개최
○ 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제5기 파리이응노레지던스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
○ 7.7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올해 입주작가 3인 (김영진, 김찬송, 파랑)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파리 근교 보쉬르센 (Vaux-sur-Seine)에 위치한 고암문화유적지에 체류하며 파리이응노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귀국 후 작가들은 유럽에서 조우한 시각예술과 동시대 문화의 영향이 반영된 작품들을 한 데 모아 이 프로그램을 후원한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 김영진 작가는 기억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을 투명한 물질적 요소들로 표현한 작업을 소개한다.
○ 김찬송 작가는 자아가 타자와 조우할 때 빚어지는 긴장, 그리고 모호해지는 경계를 풍경에 빗대어 묘사한 회화들을 선별했다.
○ 파랑 작가는 보쉬르센의 자연 속에서 유희하며 끌어올린 야생성을 담아낸 그림 20여 점을 선보인다.
○ 이지호 대표이사는 “이번 파리이응노레지던스 결과보고전을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국제무대를 경험한 지역의 청년작가들이 그 체험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