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전시: 국립춘천박물관·강원서학회·강원도민일보
“제16회 강원서예의 전통과 계승” 개막
2018년 4월 3일(화)~4월 22일(일)
국립춘천박물관은 봄 향기 그윽한 4월을 맞아 강원서예가들의 묵향을 음미할 서예전을 강원서학회․강원도민일보와 함께 개최한다.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지역과 관련한 전시를 통해 강원 문화의 원형을 찾아 계승 발전시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6회를 맞는 강원서학회 정기전으로, 회원들 작품과 함께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청풍부원군 김우명金佑明(1619~1675)의 교지를 출품한다.
□ 전시에서는 박물관 전시 유물과 더불어 강원도 대표 서예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강원 서단의 현 위치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강원도 출신 조순(전 경제부총리) 선생을 비롯하여, 홍석창 강원서학회장 작품 등과, 말년을 인제에서 보낸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1927∼2007) 선생의 맥을 잇는 강원 서단의 주요 작가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서예전으로 문자향과 서권기 넘치는 강원 서예의 서법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소통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전시 기간은 4월 3일(화)부터 22일(일)까지 20여 일간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우명 추증 교지 金佑明 追贈 敎旨
조선 1681년(숙종7), 종이에 먹, 59.4×118.2cm, 김성구 기증
국립춘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