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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립민속박물관]소망을 담고 나는 새, 솟대 기획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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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담고 나는 새, 솟대󰡑기획전시회 개최
  -개막식 : 1월 28일(금) 오후 3시 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 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문승빈)은 2011년 1월 28일부터 2월 27일까지 우리의 신앙대상물이자 한국적 이미지의 대표성을 지닌 솟대를 조명해 보는 ‘소망을 담고 나는 새, 솟대’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솟대작가협의회와 함께 마을지킴이에서 상징을 담은 예술품으로 승화한 솟대를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 안에서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탐구해 보자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 솟대는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농을 위하여 세운 신앙대상물로서 장대나 돌기둥 위에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앉혀서 만든다. 대부분은 장승, 선돌, 탑(돌무덤), 신목(神木) 등과 함께 세워져 마을의 신으로 모셔진다.

○ 솟대는 대개 마을 입구에 다른 신앙대상물 중 2~3가지씩과 함께 세워지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장승과 솟대가 조합을 이루는 복합유형이다. 솟대 위의 새는 오리, 기러기, 갈매기, 따오기, 해오라기, 외가리, 까마귀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나지만, 거의 대부분은 물새이자, 철새라는 점에서 공통성을 보이며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새는 오리이다. 오리의 생물학적 특성으로는, 물새, 철새, 알(다산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여러 복합적인 상징성을 지니게 된다.

○ 전시는 크게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되었다. 제1부 “소망을 담은 마을지킴이, 전통솟대”에서는 전통솟대를 충실히 계승하는 작품들을 통해서,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온 솟대를 감상할 수 있는 코너로서 호남, 영남, 중부ㆍ강원권 등 지역별 전통솟대를 되짚어보는 자리이다. 15점 내외의 전통솟대와 솟대 사진들이 소개된다.

○ 제2부 “상징을 담은 예술품, 창작솟대”에서는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창작솟대를 감상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코너로서 근래 참신한 작품세계로 주목받기 시작한 솟대작가들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 경기,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솟대작가 10인이 창작한 135점이 소개된다.

○ 제3부 “내 솟대 만들기”에서는 대한민국솟대작가협의회의 주관으로 작은 솟대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갖는다. 전시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솟대 만들기를 하는데 사전에 박물관 홈페이지로 신청한 30팀이 참여가 가능하다.

○ 이와 더불어 민속연구가인 강현구 선생님과 함께 개막식 당일(16:00~17:20) “민초의 안녕과 소망 안테나, 솟대”라는 주제로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날인 2월 12일(토) 오전 10시에는  박물관 당산나무 옆에서 대형 솟대세우기 행사도 펼쳐진다.
                           

문의 : 학예연구실 (613-5363, 613-5338)

편집 스마트K (koreanart21@naver.com)
업데이트 2024.11.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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