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전곡항 요트 계류장에 ‘화성시의 빛’이라는 주제로, 음악(사운드 비트)이 빛과 함께 출렁이는 시스템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구현했으며 새해 벽두부터 바닷가 마리나 클럽 하우스 건물에 미디어와 조명으로 연출하는 다음 단계 공공미술작업에 들어갔다.
경기도미술관은 2016년에서 2017년으로 이어지는 공공미술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항구로 간 공공미술”의 새 전형을 내어와 인천국제공항으로 날아드는 하늘 길 위에서도 눈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화성시는 경기도미술관과 협력하여 중장기적으로 화성시 전곡항을 세계적인 ‘아트 빌리지(Art Village)’로 생장시킬 계획이며, 전곡항-궁평항-제부도를 잇는 단일 시로는 최대규모의 문화밸트를 조성하려 한다.
빛과 소리로 연출되고 있는 전곡항 공공미술은 그 시작을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이며, 현재 365일 연중 전곡항 밤 바다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다.
2014년부터 4년째 경기도미술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Art on the street>의 한 갈래인 이 프로젝트는 미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공공미술의 가치 지향성을 가늠하며 지역 특성이 반영된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대중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기존의 미술과는 또 다른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작품설치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