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과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휴관 없이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6년 9월 15일 추석 당일에 열린마당에서 남사당놀이보존회의‘남사당놀이’를 공연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삼국시대 이전부터 근원을 엿볼 수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에서는 국립춘천박물관이‘전통음식 만들기’, 국립경주박물관이‘전통놀이 체험과 마임/저글링 마술 공연’, 국립대구박물관이‘마당극과 민속놀이’, 국립진주박물관이‘민속놀이 체험’, 국립김해박물관이‘김해오광대 풍물놀이 공연’프로그램을 각각 준비한다.
또한, 국립부여박물관은‘활쏘기 체험과 솟대 만들어보기’, 국립공주박물관은‘풍물놀이와 군밤 굽기 체험’, 국립청주박물관은‘사물놀이 및 어린이 재담마당극’, 국립전주박물관은‘추억의 놀이와 옛 생활 도구 체험’, 국립광주박물관은‘한가위 우리문화 한마당’, 국립나주박물관은‘전통 민속놀이’, 국립제주박물관은‘페이스페인팅’프로그램 등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