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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신작’발표 및‘심포지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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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제막식
  ○작품 제명: ‘관계항- 안과 밖의 공간’(Relatum: Outside-Inside)
  ○ 일시:  2016년 9월 3일  16시
  ○ 장소: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 조각공원
  ○ 후원:  대한금속

2. 심포지엄
  ○ 주제:  이우환과 그의 예술
          -글로벌리즘 시대의 ‘만남을 찾아서’-  
  ○ 발제: 타테하다 아키라(Akira Tatehata)
         (미술평론가, 일본 다마미술대학장·사이타마미술관관장)
  ○ 토론: 이우환 vs 타테하다 아키라
          진행: 김영순(부산시립미술관장)  
  ○ 일시: 2016년 9월 3일  16시 30분-18시30분
  ○ 장소: 부산시립미술관 강당
  ○ 주최: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신작발표와 국제심포지엄

◎국제심포지엄: 이우환과 그의 예술
                -글로벌리즘 시대의 ‘만남을 찾아서’-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영순)은, 이우환공간 1주년을 기념하여 이우환선생님이 미술관에 기증해주신 2016년 신작발표와, 그의 예술정신과 그 예술활동의 의미망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심포지엄은 일본 국제미술관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다마미술대학장 겸 사이타마현립미술관 관장직을 맡고 있는 타테하다 아키라(Akira Tatehata) 미술평론가의 발제와 “글로벌리즘 시대의 ‘만남을 찾아서’” 라는 주제 아래 타테하다 아키라와 이우환의 토론장으로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발제자 타테하다 아키라 평론가는, 1970년대 한국의 젊은 작가와 미술이론지망생들이 그러했듯이, 당시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이우환의 평론 「만남을 찾아서[出会いを求めて]」를 동료들과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토론했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평론가로 글로벌규모의 활약을 하고 있는 그는 일본 모노파 아카이브센터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알다시피 이우환 선생님은 모노파의 이론적 리더로서 일찍이 활약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심포지엄에서는, 이우환 예술정신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동시에 70년대 한일 현대미술의 이론적 전거를 제시한 ‘만남을 찾아서’가 어떠한 의미이며, 어떻게 글로벌규모로 확장되어 왔는지, ‘만남을 찾아서’의 심층적 진단과 해명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우환선생님의 작품에 관하여 국내외에서 수 십 편의 석·박사학위논문이 발표된 바 있으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작가 자신의 육성으로 그의 예술정신을 개진하는 자리가 된다는 점에서 미학·예술학·미술사연구자는 물론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우환 신작발표  (※이미지 참조)  
     작품 제명: ‘관계항- 안과 밖의 공간’  (Relatum: Outside-Inside)
           
부산시립미술관은 2015년 4월 개관한 이우환공간의 야외조각공원에 1주년을 기념하여 이우환의 신작을 추가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우환 작가는 개관 당시, 그의 예술적 생애의 편력을 조망할 수 있는 회화와 입체를 포함한 23점의 작품을 기증한 바 있습니다. 최근 위작사건의 스캔들을 불러일으킬 만큼 그의 대표작으로 널리 알려진 <점에서> <선에서> 같은 평면회화와, 녹슨 철판과 돌의 만남이나, 유리판 위에 돌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입체작품이 그것입니다.
 이번 9월3일 발표하게 되는 신작은 폭6m 높이 2.3m의 비스듬한 호를 그리는 스텐레스 스틸 판이 양쪽에서 마주보고, 두 장의 마주보고 서있는 호 사이에 2m 높이의 자연석이 양쪽에서 마주보는 설치작품(그림참조)입니다. 특히 스텐레스 스틸 판은 거울처럼 반짝이며 반사작용을 하여, 이 작품 앞에 다가서는 관객을 비추어주는데, 관객은 판과의 거리에 따라 자신의 모습이 상하좌우로 변모하는 상호작용효과를 체험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지난 4월 부산시립미술관을 돌아보고 나서 부산의 어린이들이 “와”하고 감동할 작품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표한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팔순을 넘긴 이우환 작가가 그간에 보여준 작품이 “스스로 무한의 세계를 열어보이도록” 작가의 행위를 최소화 한 개념적이고 명상적인 작품이었던 것과 달리, 관객과의 교감과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하는 작품입니다. 그런 점에서 2016년의 신작 ‘관계항- 안과 밖의 공간’ (Relatum: Outside-Inside)은 이우환 작품세계가 새로운 전환의 장에 진입해 있음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작품은 이우환 선생님의 추가 기증작품입니다.
한편, 작품의 소재 및 제작비는 대한금속 류명기 대표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0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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