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最高),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활자, 공개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
ㅇ 전시명 : “활자의 나라, 조선”
ㅇ 전시기간 및 장소 : 2016년 6월 21일~9월 11일 / 상설전시실 1층 고려 3실
ㅇ 전시품 : 한글 금속활자 등 60건 70여점 (8×1.5M의 면적에 소장 활자 5만여 자 전시)
ㅇ 전시 주제 : 유교국가 조선의 정치와 문화에서 활자의 제작과 사용의 의미 조명
ㅇ 전시 의의 : 세계 최고(最高),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활자 컬렉션 전모 최초 공개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금속활자의 종주국임을 보여줌. 활자의 문화사적 조명 및 새로운 발굴 자료 소개.
※ 새로 발굴 된 자료
- 정조가 새 활자를 만들 때 중국에서 수입한 활자(현존하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활자)
- 17세기에 제작한 정리자 보관장 등 조선 왕실 제작 활자와 독창적인 활자 분류방법
ㅇ 컨텐츠 개발 : 활자를 활용한 사자성어 게임. 3D 프린트 활용한 활자 복제
17세기 제작한 위부인자장
금속활자-임진자(세종대왕)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6월 21일(화)부터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국가 제작 활자 82만여 자의 전모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활자들은 대부분 17~20세기 초까지 중앙 관청과 왕실에서 사용한 것이다. 특히 50만여 자에 달하는 금속활자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질적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조선시대 활자 보관장을 분석, 복원한 결과를 바탕으로 활자를 직접 사용하고 책을 찍던 당시 사람들의 독특한 활자 분류와 보관 방법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전시장 한 가운데는 8×1.5M의 면적에 활자를 보관했던 옛 서랍에 넣은 활자 5만 여자를 펼쳐, 조선이 “활자의 나라”였음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활자의 의미와 활자장 조사, 복원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물도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활자를 활용한 사자성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3D 프린트로 출력한 활자 복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