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시품에 대해 큐레이터가 해설을 해드립니다
- 2016년 5월‘큐레이터와의 대화’프로그램 소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5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석가탄신일을 기념하여 상주 북장사가 소장한 괘불을 특별히 공개하는 테마전 ‘상주 북장사 괘불 –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16.5.10.~ 11.6.)의 전시 설명을 마련했다. 북장사 괘불 신앙으로 영험한 기적을 경험하길 바랐던 당대 사람들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前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자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로 잘 알려진 故 최순우(崔淳雨, 1916~1984)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념 프로그램 ‘최순우가 사랑한 전시품’(‘16.4.26. ~ 12.31.)의 전시 설명도 이어진다. 우리 문화재에 대한 그의 생각과 애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다.
3월에 개막한 우리 박물관의 보존과학 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별전 ‘보존과학, 우리 문화재를 지키다’(‘16.3.8.~ 5.22.)와 석기에 대한 과거 사람들의 인식과 현재의 다양한 연구 분석 방법을 소개하는 테마전 ‘벼락도끼와 돌도끼’(‘16.4.19. ~ 7.3.)의 전시 설명도 계속된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고구려와 한강유역 (고구려실, 5/4)’, ‘극락정토의 주재자, 아미타불 (불교조각실, 5/11)’, ‘인도의 신과 미술 (인도‧동남아실, 5/18)’, ‘신라의 금관 (신라실, 5/25)’, ‘각종 소형문화재 포장법 (청자실, 5/25)’등을 소개한다.
※ 박물관 사정에 따라 진행자 및 주제, 장소 변경 가능 (세부일정 붙임 파일 참조)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하며,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행사/참여마당-큐레이터와의 대화” 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야간개장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 일시: 매주 수요일 19:00~19:30
※ 공휴일이 수요일인 경우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없음.
○ 참여방법: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정원 제한 없음)
○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선사․고대관, 중․근세관, 기증관, 서화관,
조각․공예관, 아시아관, 특별전시실) 및 기획전시실과 야외 전시장
○ 관람료: 상설전시관(무료, 기획전시실 관람료 별도)
○ 셔틀버스 운영: 단체 20명 이상(편도), 무료, 버스예약(02-2077-9040 김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