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과학이 밝혀낸 우리 문화재의 비밀
- 스마트 큐레이터‘과학으로 본 유물의 비밀’ 프로그램 9월 문화의 날에 첫선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이야기가 있는 전시해설 “스마트Smart 큐레이터Curator”의 새로운 주제인 ‘과학으로 본 유물의 비밀’ 프로그램을 “9월 문화의 날”에 선보인다.
스마트 큐레이터는 박물관에서 제공한 태블릿PC를 보고 듣고 터치하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총 11개의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로‘과학으로 본 유물의 비밀’을 선보인다.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세부 문양, 제작기법, 내부 모습 등 유물의 숨겨진 특징들을 X-ray, 주사전자현미경 등 보존과학적 측면에서 밝혀내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20년간의 보존처리를 거친 다호리 유적 통나무 관, X-ray를 투과해서 본 칠포보살 좌상, 색 안료 분석이 이루어진 중앙아시아 벽화 등 총 6곳의 전시실에서 유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 큐레이터는 매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교육-교육안내-주제가 있는 해설]에서 관람 1주 전부터 선착순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과학으로 본 유물의 비밀’은 문화가 있는 날인 9월 30일(수) 16:00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9월 24일(목)부터 신청 접수를 받으며 동반인은 1명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