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
9월 6일까지 전시 연장
●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중 이응노의 조각 작품 집중 조명
● 3.5m에 이르는 대작 <구성> 및 옥중제작 <나무도시락> 작품 등 미공개 조각 57점 첫 선
●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장르의 외연을 확장해나간 ‘다원적 예술가’로서의 고암 조명
2015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전시가 오는 9월 6일(일)까지 연장된다.
이응노미술관은 당초 전시 종료일이 8월 30일(일)로 예정되었으나, 전시 연장 요청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전시 종료일을 9월 6일까지 7일간 더 연장하고, 연장 기간 동안 학예사 전시설명 프로그램 ‘이응노 톡’과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찾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전은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이응노의 ‘조각’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1958년 도불(渡佛) 이후 1960~80년 사이에 제작된 이응노의 조각 100점과 드로잉 20점, 콜라주, 2점, 회화 2점, 태피스트리 1점 총 125점을 선보인다. 이 중에는 고암의 미망인 박인경 여사가 올해 이응노미술관 새롭게 기증한 고암의 미공개 조각 작품 57점도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조각가로서 고암의 국외 활동상을 담은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프랑스 활동 당시 고암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었던 도록 및 관련기사, 잡지 원본들도 함께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