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속의 말(馬)展을 개최하며 :
임오년 말띠해를 맞아 작은 테마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말은 먼 옛날부터 식용에서부터 제사용, 교통화물 수송용, 군사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용되었습니다. 우리의 삶과 친밀했던 동물인 만큼 그림이나 공예, 조각 혹은 시와 같은 예술의 대상으로 다루어져 온 역사도 매우 오래 되었습니다.
말은 또한 우리 민족에게는 임금의 탄생을 알리거나 기쁜 소식을 안고 오는 사람이 타고 오는 동물로서 희망적인 미래를 예견해주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상서로운 동물 말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말띠해의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