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야간개장 음악회
권나경의 서도·경소리의 향연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낮 시간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하여 야간개장을 한다.
□ 국립춘천박물관은 야간개장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음악회, 어린이 뮤지컬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청소년 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4월 11일(토) 야간개장 음악회는 “권나경의 서도·경소리의 향연”으로 저녁 7시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 놀량 사거리 이수자 인 권나경 선생이 이끄는 “우리소리 예술원”단원들에 의해 우리의 전통소리와 춤이 함께 어우러진다.
□ 이번 공연의 주테마인 서도소리는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에서 전해로는 전통소리를 말한다.《산염불》, 《자진염불》,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사리원난봉가》, 《병신난봉가》, 《숙천난봉가》, 《몽금포타령》 등이 있고 《산염불》과 《긴난봉가》가 대표적으로 소리로 전해지고 있다.
□ 국립춘천박물관이 2015년 야간개장 기념으로 특별히 준비한 우리 소리인 서도·경소리의 향연을 감상하며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를 맘껏 즐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