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립중앙박물관 성인강좌
‘박물관역사문화교실’개막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3월 25일(수)부터 11월 18일(수)까지 2015년도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매년 3월 말~11월 중순에 걸쳐 운영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선사시대부터 근대 전환기에 이르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 학자들의 강의를 통해 통사적으로 살펴보는 성인강좌 프로그램이다.
올해(2015년)는 3월 25일(수) 한창균 교수(연세대학교 사학과)의 ‘후기 구석기시대의 예술'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총 29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한창균 교수의 3월 25일 강의에서는 이전 시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정교한 도구와 무기를 만들어 썼던 후기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정신세계에 대해 동굴벽화 등의 예술작품을 통해서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박물관역사문화교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하는 기획전 및 특별전·테마전과 연계한 강의도 마련하였다. 기획전‘쇼팽의 고향, 폴란드의 예술’(6.5.~8.30)과 연계한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김용덕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 교수) 등 다양한 전시 연계 강의는, 전시 자체에 대한 이해를 풍부히 하는 동시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외 역사·문화의 다양한 유산에 대한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성인이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3월 25일(수)~11월 18일(수)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