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토끼를 찾아라!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재개관 -
ㅇ 전 시 명 : 옛 사람들의 지혜 – 지혜토끼를 찾아라!
ㅇ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의 일부를 개편하여 2014년 9월 23일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한다. 이번에 개편되는 공간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 음악영역으로 이는 “옛 사람들의 지혜”라는 새로운 주제로 변화된다.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개편은 단계별로 시행되고 있으며, 2012년에 주거·농경영역을 “옛 사람들의 생활”로 개편한 이후 두 번째이다.
지혜토끼를 찾아라!
이 전시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일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터득한 지혜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험난하고 예측 불허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사냥을 하고 먹거리를 구했는지 그들의 지혜를 찾아본다. 또한 숫자를 이용해 계산을 하고, 무게를 달고, 길이를 재며 물건을 사고팔던 과거 상인들에게서 지혜를 배운다. 지금처럼 기차,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 조상들은 어떻게 다녔을까? 땅을 한발 한발 걸으면서 만든 옛 지도를 보면서 조상들의 놀라운 지혜와 슬기를 깨닫는다. 아울러 상형문자에서 현재의 글자까지 글을 발명하고 발전시킨 조상들의 지혜는 또 얼마나 놀라운가!
전시는 “지혜토끼를 찾아라!”라는 미션으로 출발한다. 어린이들은 옛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전시 공간을 하나하나 체험하면서 전시장 어딘가에 숨어있을지 모르는 지혜토끼를 찾아 나선다. 매에 붙잡혀간 토끼 친구를 구출하는 사냥체험, 토끼의 무게와 길이를 재보는 체험, 나만의 지도 만들기, 그림문자로 방문일기 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지혜토끼를 찾는 여정이 마무리 된다. 과연 지혜토끼는 어디에 있을까?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각자의 지혜토끼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옛 사람들의 지혜 – 지혜토끼를 찾아라!”전시에는 전시장 곳곳에서 사냥꾼, 보부상, 화공 등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아이들은 그 질문을 스스로 풀어나가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과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테블릿PC를 활용한 체험물과 영상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과거를 좀 더 시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 되고자 했다. 어린이박물관은 살아 숨 쉬는 과거의 모습, 재미있는 놀이가 있는 박물관의 모습을 제공하고자 한다. 새롭게 개편되는 전시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박물관 관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팀 조혜진[☎ 02-2077-9632, 이메일(hjchocho@korea.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