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의 명승을 그린 화가들 -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기획특별전“초상화로 보는 강원의 인물 ”(5.20~6.29) 개최를 계기로 한 연계 특별 강연회를 6월 19일(목) 10시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연다. 강연주제는 ‘강원의 명승을 그린 화가들’이며 전시주제인 “강원의 인물”내용을 보다 잘 이해하며 확장하기 위한 주제이다.
□ 이태호 교수는 『조선후기 회화의 사실정신』(1996)을 비롯하여 『조선후기 그림의 기와 세』(2005), 『옛 화가들은 우리 얼굴을 어떻게 그렸나』(2008),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2010),『한국 근대서화의 재발견 』(2009)등 다양한 옛 그림 관련 저서와 논문이 있으며 2011년 우현(고유섭) 상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이번 강의는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비롯한 조선후기 강원지역 진경산수화에 대한 것이며, 謙齋 鄭敾(1676-1759), 玄齋 沈師正(1707~1769), 檀園 金弘道(1745~?) 조선시대 대표 명화가들이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대학에서 회화실기와 회화사를 전공하고 박물관 큐레이터를 거쳐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우리 땅 곳곳을 직접 발로 탐사하며 조선시대 화가들의 여행과 사생의 궤적을 뒤쫓아간 강사의 배경과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알차고 생생한 강의가 될 것이다.
□ 국립춘천박물관은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강원도 내 성인들이 박물관을 찾아 초여름의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6월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기를 희망한다. 특히 특별전 “초상화로 보는 강원의 인물 ”(5.20~6.29) 연계로 개최되는 본 강의를 수강하며 조선시대 명화가들이 얼마나 강원 산하를 애호하며 즐겨 그렸는지 확인하면서 강의에 등장하는 진경산수화를 통하여 아름다운 강원의 자연을 감상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춘천박물관 박성혜(☎ 033-260-153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