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연계한 문화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문화 활성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교육은 학교가 끝난 후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초등 저학년을 위해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서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과 연계하여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그림 속에 담긴 옛 사람들의 마음 읽기
특별전“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새, 곤충 등의 자연을 담은 조선 시대 회화 작품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시의 내용과 연계하여 그림을 넘어서 그림 속에 담긴 옛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조희룡의 <매화도>에 그려진 매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남계우의 <화접도>에 그려진 나비들에는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림 속 소재에 담긴 화원들의 숨겨진 마음을 읽는 시간을 통해 그림에 대한 평면적인 이해보다는 그림과 그림 속 소재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봄으로써 입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망화첩 만들며 옛 그림의 매력 속으로 풍덩!
이번 교육에서는 시청각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옛 그림의 소재와 당시의 시대상을 배울 수 있다. 또 옛 그림의 소재에 담긴 간절한 소망들을 이해하고 직접 소망담은 화첩을 만들어보는 북아트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그림 속 꽃, 새, 곤충 등의 자연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자연과 어울려 살았던 당시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소망이 담긴 화첩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전시와 연계한 문화 활성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만의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교육프로그램은 5월 14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5월 4일 0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site/main/index006)를 통해 가능하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자료와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팀 최명림(02-2077-9639 이메일 y970909@korea.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