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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제주박물관] 국보공개특별전 개최 “빛의 예술, 나전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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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국보공개특별전 개최 
“빛의 예술, 나전칠기”
- 조선 왕실의 나전칠기를 만나다 -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올해 첫 특별전으로 4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조선왕실의 나전칠기를 조명해 보는 특별전 “빛의 예술, 나전칠기“를 개최한다. 이는 해마다 한국의 대표 문화재를 소개해온 국보공개특별전의 일환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시품은 창덕궁에서 실제 이용했던 왕실용 나전칠기와 ‘이왕가수집품’이라 부르는 조선왕실 콜렉션, 우리 나전칠기의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동남아시아 나전칠기 등 3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조선왕실의 나전칠기 콜렉션은 한국 박물관의 시초인 ‘제실(帝室)박물관’이 1909년에 수집한 것과 국권상실 이후 ‘이왕가박물관’으로 격하된 1910년부터 1938년 사이에 수집한 것으로서, 현재 국립박물관 초기 소장품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작품들이다. 이밖에 제주 상모리 · 북촌리 유적에서 출토된 전복 · 소라 껍데기와 오키나와 산 야광패 등 나전칠기의 주 재료도 함께 전시된다.  
  
  나전칠기는 빛깔이 아름다운 조개껍질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장식한 칠 공예품이다. 고려시대에 꽃을 피웠던 우리 나전칠기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최고의 공예품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이 소장했던 최고의 나전칠기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나전칠기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는 그간 200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바 있다. 보존과 관리에 섬세한 주의를 요하는 나전칠기는 그동안 지방에 일부 공개된 적은 있지만 이처럼 특별전시로 소개된 적은 없었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서, 지방에서는 처음 열리는 나전칠기 특별전이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전시 구성은 나전칠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 나전칠기의 역사’, ‘나전칠기의 재료, 칠과 자개’, ‘나전 장식기법의 종류’, ‘나전칠기와 규방문화’, ‘조선 나전칠기의 무늬’ 등의 내용을 다루는 전반부와 조선왕실의 나전칠기를 감상하는 후반부로 이어지며, 우리 나전칠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비교 코너로 ‘동남아시아의 나전칠기’가 마련되어 있다. 조선왕실의 나전칠기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적인 미의식과 가치를 이해하고 마음껏 느껴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나전 칠 문갑 / 조선 19세기 / 1909년 제실박물관 수집 / 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나전 주칠 문갑 / 19세기말- 20세기초 / 창덕궁 유물 / 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 김영미(☎064-720-810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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