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강원도내 성인 일반을 대상으로 2014년 <제9기 박물관문화대학-강원의 역사 인물>을 5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연중 운영한다.
□ <제9기 박물관문화대학-강원의 역사 인물>은 선착순 모집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문화강좌(13회) 및 답사(2회)로 구성된 총 15강 일정의 강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5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강당과 유적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2014년 박물관문화대학의 주제 <강원의 역사 인물>은 국립춘천박물관의 올해 첫 특별전시인 <초상화로 보는 강원의 인물> 전시와 연계하여 기획한 것으로, 강원의 역사 위에 족적을 남긴 선인들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인의 삶과 자세에 대해 알아보는가 하면, 고뇌와 신념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수강생들은 주제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강원의 역사 인물과 인물화, 생과 업적 등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 2014년 박물관문화대학은 국립춘천박물관장(최선주)의 개강 기념 특별강연 ‘초상화로 보는 강원의 인물’을 시작으로 조인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전통회화 속 인물 읽기’, 이원복(경기도박물관) 관장의 ‘강원의 인물과 예술’, 이태호(명지대학교) 교수의 ‘강원을 그린 화가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뒤이어, 김창석(강원대학교), 이재범(경기대학교), 이동국(서예박물관 학예연구관), 차장섭(강원대학교), 이경구(한림대학교), 김풍기(강원대학교), 오영교(연세대학교), 원영환(前강원대학교 교수, 강원도문화원연합회장) 교수 등 주제별 최고 권위자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 상하반기 두 차례 마련되는 현장학습(유적답사)은 특별전시 주제와 연계하였다. 국립춘천박물관의 올해 첫 특별전시인 <초상화로 보는 강원의 인물전>과 연계한 상반기 답사지로 파주 일원을 선택하였다. 파주 지역은 신사임당, 율곡 이이의 묘소와 자운서원이 있는 곳이며 방촌 황희의 유적지 반구정이 있는 곳이다. 하반기 답사지로는 삼척 일원을 선정하였다. 하반기의 가장 주목되는 특별전시인 <관동팔경-삼척 죽서루> 전시와 연계하여 강원 지역 제일의 명승 유적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 2014년 4월 22일(화) 09:00부터 5월 2일(금) 18:00까지 선착순 2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일반 성인은 박물관 소정양식의 수강신청서(안내 데스크 배부 및 홈페이지 출력)를 작성하여 사진 1매(3×4cm)와 함께 안내 데스크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회원(선착순 200명) 등록을 못 하는 경우에는 준회원 등록을 통해 청강이 가능하지만, 답사 참여의 기회는 제한된다.
□ 국립춘천박물관은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강원도내 성인들이 박물관을 찾아 봄 기운이 무르익은 5월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기를 희망한다. 특히, <제9기 박물관문화대학-강원의 역사 인물>을 수강함으로써 역사에 족적을 남긴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고, 그 속에서 우리 자신의 ‘길’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