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춘천박물관은(관장 최선주) 가사와 자녀 교육 등으로 자아실현의 욕구를 펼치지 못했던 주부 및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2014년 제2기 규방묵희반을 운영한다.
□ 제2기 규방묵희반은 주부 및 성인 여성 대상 시서화 프로그램으로 5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립춘천박물관의 올해 첫 특별전시인‘강원의 인물전’과 연계한 큐레이터 강의를 통해 강원의 역사 인물과 인물화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강의를 통해 역사 속 인물의 행적과 그 정신을 담아낸 초상화를 이해하고 나면, 현업 작가인 전문 강사의 인물화 실기 지도를 받을 수 있다.
□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산수인물화, 고사인물화, 풍속인물화, 초상화 등 인물화의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초상화를 중심으로 한 인물화를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여성 특유의 감각으로 재창조 된 인물화 체험 결과물은 수료식 날 발표회를 통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규방묵희반의 수료생은 차기년도 동일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여 보다 심화된 역량을 갖출 수 있으며, 자신과 박물관을 위해서 연계된 프로그램에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마당에서 4월 15일(화) 09시부터 선착순 35명의 참가자를 인터넷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강원도내 주부 및 성인 여성 누구나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싱그러운 봄 기운이 찬란한 5월,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국립춘천박물관 규방묵희반을 통해 잠시 잊고 있었던 자신만의 시간과 꿈을 찾아보기를 기대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 김순옥(☎ 033-260-15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