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였다.
□ 이번 만남은 강원 불교의 정수 부처님의 손(手印)이라는 주제이다. 붓다의 자비와 깨달음의 경지, 성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원지역에서 출토된 금동 불상의 다양한 손 모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릉 한송사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무외·여원인 손 모양 부처와 고려시대의 관음보살상 등을 선보이게 된다.
□ 이번에 공개되는 시무외인은 모든 중생에게 두려움과 고난에서 벗어나 안락을 얻게 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여원인은 중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루어준다는 수인으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에서 주로 표현된 수인 이다.
□ 이와 더불어 이번 전시를 기획한 강삼혜 학예연구사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26일 18:00에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 또한 전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족이야기 아이스케키가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끝난 19:00 박물관 영화관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기다린다.
□ 이번 특별한 만남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혜의 저녁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운영과 김흥준(☎ 033-260-151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