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
“한국의 도교문화 –행복으로 가는 길”
김홍도필 군선도,
1월 5일까지만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3년 마지막 기획특별전 “한국의 도교 문화 –행복으로 가는 길”(2013.12.10~2014.3.2)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 도교문화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핀 최초의 전시인 이번 특별전에는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국립부여박물관 소장)와 국보 제139호 김홍도필 군선도(삼성미술관 리움 소장)처럼 평소 만나보기 힘든 명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 중에서 김홍도필 군선도는 우리나라 신선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명품으로, 김홍도 특유의 필치를 자랑하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을 연일 행복하게 해 주고 있다.
김홍도필 군선도는 대여 기관과의 약속에 따라 2014년 1월 5일(일)까지만 전시될 예정이어서, 연구자는 물론이고 일반 관람객들도 걸작을 눈앞에서 감상할 귀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
한편 김홍도필 군선도를 대신하여 1월 7일부터는 해상군선도(국립중앙박물관 소장)가 전시될 예정이다. 해상군선도는 서왕모의 요지연에 참석하기 위해서 각자의 지물을 갖고 바다를 건넜다고 하는 팔선들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해상군선도海上群仙圖’
바다 위의 신선들
海上群仙圖
조선 朝鮮
비단에 색
각 101.0×41.0cm
2002년 구입, 구 2845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 안경숙(☎ 02-2077-945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