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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 국내 최초의 도교 관련 종합 특별전 “한국의 도교문화 –행복으로 가는 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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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국내 최초의 도교 관련 종합 특별전
“한국의 도교문화 –행복으로 가는 길”개최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유물: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 등 300여 건
○ 전시기간: 2013년 12월 10일(화)~2014년 3월 2일(일)
○ 특 강: ‘한국 도교문화의 흐름과 특징’ 정재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2013년 12월 18일(수) 오후 2시 대강당
*입장료 무료
 
국립중앙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서 2013년 마지막 기획특별전 “한국의 도교 문화 –행복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교·불교와 함께 삼교三敎로 일컬어질 만큼 우리 문화의 근간을 이루었고, 지금까지도 세시풍속과 신앙, 예술, 대중문화, 그리고 건강 수련 등 우리 생활 각 분야에 그 맥이 이어지고 있는 도교 문화를 되돌아봄으로써, 한국 정신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확인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한국의 도교문화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핀 대규모 전시로서는 최초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만큼 출품된 유물들도 국보 6건 7점, 보물 3건 4점을 포함하여 고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회화와 공예품, 전적류, 민속품, 그리고 각종 고고발굴품 등 300여 건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유물들이 망라되어 있다.
전시의 구성은 크게 1부 ‘도교의 신神과 의례儀禮’, 2부 ‘불로불사不老不死’, 3부 ‘수복강녕壽福康寧’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도교의 신과 의례’에서는 <신이 된 노자>, <하늘, 땅, 물의 신>, <나라에서 지내는 도교 제사> 등의 주제를 통해 여러 종류의 신들을 향한 한국인들의 염원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2부 ‘불로불사’에서는 <신선의 세계, 동천복지>, <신선세계를 꿈꾸다>, <신선이 되는 법> 등의 주제로 도교적 이상향과 신선세계에 대한 동경, 신선 되는 방법 등을 알아본다.
마지막 3부 ‘수복강녕’에서는 <함께 하는 도교>, <복을 바라다>, <민간신앙과 도교> 등의 주제 하에 다양한 종교사상과 소통•공존한 도교문화의 모습과, 회화와 공예품 등 일상 속의 유물들에 남은 도교적 기복祈福의 자취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잘 알려진 명품이지만 평소 박물관에서조차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부여에 가서야 볼 수 있었던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국립부여박물관)가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상 최장 기간 전시될 예정이어서,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백제문화의 정수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신선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김홍도필 군선도(국보 제139호, 삼성미술관 리움)도 관람객들을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아울러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이면서 그 수준 또한 당대 최고를 자랑할 만한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와 해반도도海蟠桃圖, 초주갑인자본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 등이 전시된다.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국립부여박물관)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해반도도海蟠桃圖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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