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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춘천박물관] 강원도내 박물관·미술관 문화재 과학적 보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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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문화유산 튼튼히 오래오래 -
강원도내 박물관·미술관 문화재 과학적 보존 지원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강원도내 박물관∙미술관 소장품 보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 상태진단 등 다양한 보존 지원 사업을 펼쳐온 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9월부터 종이, 섬유, 목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훈증처리 지원’을 시작하며 도내 문화재의 항구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하여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 유기질 문화재(섬유,서적,회화,목가구 등)는 각종 해충 및 세균에 의해 피해를 입기 쉬우며, 이를 방지하는 최상의 처치 법은 훈증소독으로 알려져 있다.

□ 훈증처리란 밀폐 된 공간 안에 특수가스를 투여하여 곰팡이와 곤충 등으로 인하여 피해 입은 문화재(종이,섬유,목가구 등) 내부에 침투하여 살균, 살충하는 작업을 말한다. 살균, 살충제로는 시중에 여러 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유기물 문화재는 살충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태진단을 통하여 문화재에 손상을 주지 않는 특수가스와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고가의 비용이 들고 관련 전문가만이 취급할 수 있어 개인 및 공·사립박물관에서는 이러한 유기질 문화재 보존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과학적 훈증처리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어 지역 문화재 보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문화재 훈증처리’지원은 8월 27일 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의 수요 조사 접수를 받아 계획을 수립하고 9월 25일부터 본격적인 훈증처리가 진행된다. 수요조사 접수는 국립춘천박물관 홈페이지 서식을 이용하여 문화재의 목록과 사진을 간단히 작성하면 된다. 접수 된 문화재는 보존전문가의 상태 진단을 거쳐 훈증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 국립춘천박물관은 개관 이후 2002년부터 연차적으로 원주역사박물관, 한림대학교박물관 등 도내 30여개 기관 1500여점의 문화재를 훈증처리 해왔다.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대상으로 한 보존 지원 사업은 도내에 전문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문의와 신청은 국립춘천박물관 보존과학실로 하면 된다.


□ 접수처
담 당: 허일권 보존처리사
전 화: 033.260.1535(1553), Fax : 033.260.1529, e-mail : kick19@korea.kr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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