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과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기~’
국립김해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개관기념 문화행사는 유진박의 클래식공연, 가족뮤지컬인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생황 악기 연주회‘ 등 유명한 공연들과 가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있다.
26일(금) 오후 7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피아니스트 정성흡, 첼로리스트 김영지와 함께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보여주는 ‘유진박 Back to classic' 공연이 열린다. 베토벤, 사라사테, 피아졸라 등 클래식 음악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연주한다. 특히, 피아니스트 정성흡이 관객들에게 연주곡의 배경과 해설을 진행함으로써 ‘해설이 있는 클래식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7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에는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공연된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사랑받는 유명한 작품으로 두더지가 자기머리에 떨어진 똥이 누구의 것인지 알기 위해 여러 동물들을 찾아가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하고 묻는다. 두더지가 여러 동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동물들의 생김새와 똥의 모양을 관찰할 수 있다.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하는 말이 반복되면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28일(일) 오후 3시에는 천년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천상의 소리, 우리악기 생황소리를 ‘김효영의 생황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쉼표’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일상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부담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게 해설이 있는 음악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도자기, 가죽공예, 오광대탈 만들기등의 체험프로그램은 김해박물관의 상징인 가야유물을 알리는 ‘신나는 가야역사문화체험행사’가 마련되어있다. 체험프로그램은 26일(금)부터 28일(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야외광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야간개장으로 4~10월에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하여 낮 시간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여유로운 전시 관람과 여가시간 활용을 돕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2013년도 여름휴가를 의미 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