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은(관장 최선주) 강원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조들의 유묵을 통해 전통시대 시서화악詩書畵樂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봄내 시서화’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봄내 시서화’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상반기(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하반기(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회에 걸쳐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슨트 안내를 통해 전시유물에 대해 알아본 후, 전시유물 속에서 시서화악 코드를 찾아보게 된다. 또한, 전문 강사의 서화 실기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선조들의‘학예일치’정신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참가자들이 5주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은 수료식 날 발표회를 통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본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자신과 박물관을 위해서‘박물관 청소년 도슨트’로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청소년 도슨트들은 성인으로 구성된 박물관의 기존 도슨트와 달리 ‘1인 1유물 도슨트’제도를 통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안내 봉사활동을 할 수 있고, 가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마당에서 5월 15일 09시부터 선착순 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강원도내 중학생들은 누구나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녹음이 짙어진 싱그러운 6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국립춘천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활동, 봉사활동, 창체활동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