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국내외미술기사
  • 국내 미술기사
  •  해외 미술기사
  • 이슈
  • 국내외 전시일정
  • 국내 전시일정
  • 해외 전시일정
  • 보도자료
  • 미술학계소식
  • 구인구직 게시판
  • 공지사항
타이틀
  •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조선의 소반" 개최
  • 2036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013년 첫 번째 특별전 “조선의 소반”을 5월 14일(화)부터 6월 30일(일)까지 개최합니다. 이 특별전은 조선시대 소반의 다양한 모습과 아름다움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소반은 그 연원을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해지는 조선시대 소반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크기와 형태, 장식이나 재료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사회철학과 생활양식이 반영된 결과물입니다.

음식상이라는 용도가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었지만, 소반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각종 의례儀禮, 신앙생활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소반을 통해 우리가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읽어 볼 수 있는 것도 소반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소반은 만든 이와 사용하는 사람의 개성에 따라 그리고 그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천판이나 다리 모양에 따라 변형이 이루어졌는가 하면 각 지방마다 전통적인 형태가 형성되어 만든 지역의 이름이 소반의 고유 명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수준은 천차만별이지만 각각의 형태에 담긴 개성과 아름다움은 소반에 또 하나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반을 사용하게 된 조선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소개하고 소반의 다양한 용도와 종류별 특징을 집중 조명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소반과 관련된 회화, 공예품, 근대기 자료도 전시하여 조선시대 소반 전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우리 역사 속으로 들어 온 소반'에서는 조선시대 소반의 기원과 그 제작 배경을 살펴봅니다.
<2부> ‘쓰임새로 보는 소반’에서는 소반의 다양한 용도와 그와 관련된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소개합니다. <3부> ‘모양새로 보는 소반’에서는 소반의 형태별, 지역별 종류와 그 특징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4부> '소반을 향한 이방인의 시선'에서는 근대기 외국인의 눈에 비친 소반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가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이 담긴 소반의 실용성과 멋 그리고 다양한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21 02:38

  

SNS 댓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