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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불교회화실 테마전
  • 1894      

 

신중神衆-불교의 수호신들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2층 서화관 불교회화실

전시작품 : 조선 후기 신중도 및 관련 유물 27

전시기간 : 2013. 5. 14() ~ 2013. 9. 8()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에 즈음하여 테마전 <신중神衆-불교의 수호신들>을 개최한다. ‘신중神衆이란 부처나 보살보다 위계가 낮은 불교의 수호신들을 가리킨다. 본래 인도의 신화와 종교에서 유래한 신들이지만, 불교에서는 이들을 수용하여 부처와 그 가르침을 수호하는 신들로 삼았다. 불화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신중도는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와도 같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조선시대에는 신중에 대한 신앙이 매우 성행하여 제석천, 범천, 위태천 등 불교의 여러 수호신을 그린 신중도가 대량으로 제작되었다.

 

1신들의 제왕 제석천에서는 신중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제석천도가 소개되며, 2용맹한 호법신 위태천에서는 천룡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위태천을 조명한다.

3세 신이 모이다에서는 조선 후기 신중도의 가장 전형적인 형식을 볼 수 있으며, 4부에서는 신중도의 또다른 주인공이었던 대자재천과 예적금강을 다룬다.

5사방을 지키는 사천왕에서는 신중도의 다른 신들과 달리 독립적인 불화로 자주 제작된 사천왕에 대해 살펴보고, 전시의 마지막인 6신중에게 비는 마음은 신중 신앙의 내용과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테마전 <신중神衆-불교의 수호신들>은 불교나 불화를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 관람객들도 충분히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이다. 전시를 한 번 둘러보고 나면, 누가 누구인지 잘 알 수 없던 신중도의 여러 신들이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와 매력을 가진 존재들로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신들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사람들의 소박한 소원을 간직한 불교의 수호신 그림, 신중도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림 2. 제석천룡도 帝釋天龍圖

조선 1750년, 비단에 색, 173.3×204cm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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