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흉노전시 연계 문화행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사)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김정태)와 함께 5월 11일(토)~5월 18일(일)까지 테마전 ‘초원의 대제국 흉노-몽골 발굴조사 성과전’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과 열린마당에서 개최.
이번 행사는 몽골 전통 예술 공연과 강연회,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체험으로 구성.
몽골 전통 예술 공연은 몽골 전통 공연단을 초청해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에서 5월 11일(토)과 12일(일), 18일(토)과 19일(일) 오후 2시부터(11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총 4회에 걸쳐 ‘초원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해설이 있는 전통 악기 공연과 전통 노래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침. 공연은 약 1시간 정도이며 전통 악기 독주와 노래를 시작으로 전통 민요와 노래가 연주되며, 마지막으로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이 몽골 전통 악기로 연주.
강연회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몽골 전문 연구자인 이평래 선생을 초청해 ‘한국과 몽골의 문화교류 ? 한몽 관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실시. 이평래 선생은 다년간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온 한국의 몽골 연구자로 한국과 몽골의 역사적인 관계를 일반인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
게르 체험은 5월 11일부터 18일까지(5월 13일 월요일 휴관일 제외) 열린광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게르는 몽골의 전통 가옥으로 유목 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의 전형적인 가옥 형태. 국립중앙박물관은 (사)몽골 올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의 협조를 얻어 열린광장에 게르 1동을 설치하고 내부에 몽골 전통 가구와 전통 의상 및 인형 등을 전시해 일반인에게 게르와 전통 의상을 직접 체험하고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번 문화행사는 일반인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참여한 몽골 등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는 점심식사와 몽골 관련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