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아트스페이스 젊은 작가 지원 프로젝트

반짝반짝 작은별展

왼쪽│박준호_시싯골프로젝트-1, 잉크젯 프린트 설치 장면, 가변설치, 2011
오른쪽│윤비호_Room, Ink On Paper1／5(2), 90×60 cm, 2012

젊은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신년프로젝트
큰 별이 되기 위한 작은 별의 항해

1부 :1F 양쿠라 함정식 / 2F이경훈 이시원 / 3F 문성돈 최창규
2부:1F 박준호 윤비호 / 2F 모하나 신혜진 / 3F 임이혜 최희정

인사동에 위치한 공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13년을 맞이하여 재기 넘치는 젊은 작가 12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반짝반짝 작은별>展을 오는 1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전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참신성과 작가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을 갖춘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미술계 및 학교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학의 교수진들에게 엄정한 추천을 받은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시원_탄생 / 문성돈_雨中滿秋2 – 흘러내리다 / 이경훈_Bye Bye

/ 최창규_Untitled / 함정식_나 같은 죄인 살리신 / 양쿠라_ parrot

전시 취지에 따라참여 작가들은 현재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지 3년 이내인 자로 구성되었으며,이들은 평면•입체•설치•사진 및 영상 등 전 장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독창적인 방식으로 작품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참여작가는 1, 2부에 걸쳐 6명씩 나누어 참여한다. 1부에는 문성돈, 이경훈, 이시원, 최창규(이상 회화), 양쿠라(사진), 함정식(영상/설치) 등 6명이 참여한다. 동양적 사고에 서양적 조형기법을 혼용하여 주변의 일상적인 풍경과 사물들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문성돈, 주변의 이야기를 에너지 넘치는 화려한 컬러와 새로운 재료적 실험으로 자유로운 드로잉을 구사하는 이경훈, 한국화만의 매력을 뛰어난 묘사력으로 그려내는 이시원, 강한 색채의 대비와 투박한 붓터치로 현대 젊은이들의 우울한 모습을 표현하는 최창규, 현대 사회 속에서 외면되는 것들에 대한 시선을 한 양쿠라, 사회의 불가항력적인 힘에 주목하며 예술의 맥락으로 교감하고자 하는 함정식의 영상작품 이 전시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이혜_생일 / 최희정_ 그림에서발견한이야기1-부분2

 /  모하나-K씨의 작업실 / 신혜진_흐름2

2부에는 신혜진, 임이혜(회화), 최희정(회화/설치), 모하나(조소),윤비호(사진), 박준호(영상/설치) 등이 참여한다.

번지거나 지워진 선으로 ‘관계’를 그려내는 평면설치를 보여주고 있는 신혜진,일상 뒤에 숨겨진 이면을 안정적 색채와 활달한 붓질과 표현으로 담아내는 임이혜, 주변의 환경을 전자매체로 검색 후 얻은 정보를 신체를 상징적으로 본떠 다양한 조형언어로 재현하는 최희정,폐품, 식용물질 등을 사용하여 일상의 존재와 사물을 낯설게 만들어 유동적 감각으로 사물을 재해석 하게 하는 모하나, 기존의 공간을 해체하고 재조합 하여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윤비호, 현대 사회의 심리적 불안과 이상에의 동경을 현실 틈 속에 녹아있는 환영과 같은 이미지로 등장시키는 박준호 등이 참여한다.

예로부터 밝은 별들이 모여 만들어 진 북두칠성이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며 항해의 지표가 되었듯이, 공아트스페이스는 이 전시를 통해 미술계의 초년생인작가들이 형형한 빛을 발하는 영향력 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더불어 미술계의 지표가 되는 작가로성장하기를 기원하고자 시작과 출발을 다짐하는 매년 초 ‘반짝 반짝 작은별’ 전시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부는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2부는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기간별로 6명의 작가가 각각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6시 30분까지. 문의 공아트스페이스큐레이터팀 02-730-114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