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국내외미술기사
  • 국내 미술기사
  •  해외 미술기사
  • 이슈
  • 국내외 전시일정
  • 국내 전시일정
  • 해외 전시일정
  • 보도자료
  • 미술학계소식
  • 구인구직 게시판
  • 공지사항
타이틀
  • [국립광주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 개최 및 2012 박물관 봄 축제
  • 3523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 개최 및 2012 박물관 봄 축제


우리 관(관장 조현종)은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를 4.24(화)~6.24(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는 병인양요(1866)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강화도에서 약탈당한지 145년만에 돌려받은 외규장각 의궤를 중심으로 품격 높은 조선왕실의 기록문화를 통해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의궤는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으로 불리며,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이미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선시대의 의궤는 예禮를 중시하는 유교문화권의 특징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조선왕조의 통치 철학 및 운영체계를 알게 하는 대단히 의미 있는 역사 기록물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외규장각 의궤는 대부분 국왕의 열람을 위해 제작한 어람용御覽用 의궤로, 제작 이래 최초로 지방에서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는 헌종국장도감의궤, 선의왕후혼전도감의궤 등 외규장각 의궤 51점과 헌종금보 등 조선왕실유물을 포함하여 총 109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크게 ‘조선의 기록문화와 외규장각 의궤’, ‘왕실 중요행사의 세밀한 기록-의궤’, ‘외규장각 의궤가 돌아오기까지’의 3부로 구성되었다. ‘조선의 기록문화와 외규장각 의궤’에서는 조선시대 다양한 기록문화와 유교적 통치이념으로 바라본 의궤의 가치·의궤의 변화와 제작방법 등을 살펴보고, ‘왕실 중요행사의 세밀한 기록-의궤’에서는 의궤에 담겨진 조선왕실의 중요행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외규장각 의궤가 돌아오기까지’에서는 병인양요 당시 외규장각 의궤가 프랑스로 약탈된 후 145년만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기 까지 과정, 학술단체 및 관련기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의궤표지의 화려한 비단문양 등 옛 책의 꾸밈방법,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전통 종이의 우수성, 천연물감을 사용하여 그려진 그림, 무덤을 지키는 신성한 동물(사신도, 사수도)의 변화 등 의궤와 관련된 주제에 맞추어 보다 알기 쉽게 외규장각 의궤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145년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조선시대 사람들의 철저한 기록 정신과 예술적 품격을 느껴 보고, 세계적인 기록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프랑스에서 145년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와 함께 각종 문화 및 학술행사 등  “2012 박물관 봄 축제”를 4.23(월)~4.29(일)까지 개최한다.

4.24(화) 오후 3시에는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과 관련, 해외 반출문화재의 환수와 외규장각 의궤의 가치를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이 학술포럼은 해외 반출문화재의 실태와 환수과정, 특히 외규장각 의궤의 특징과 학술적 가치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학술 포럼은 한국문화유산연구원 박상국 원장, 국립중앙박물관 유새롬 학예사의 특별강좌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되어 궁내청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실 의궤와 해외 반출 도서에 대한 많은 조사와 반환에 기여를 한 박상국원장으로부터 해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의 실태와 조사에 대해 생생한 발표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25(수) 오후 4시에는 ‘우리 茶 우리 文化’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차문화원 서명주 원장과 함께 규방의 다례에 관해 강의와 함께 우리 차 시음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4.26(목) 오후 4시에는 광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유미)의 모던 발레공연으로 지젤 르와르, 늑대의 꿈, 네버 엔딩 스토리 등 다채로운 소재의 창작 작품으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가 될 것이다. 4.27(금) 오후 4시에는 국립광주박물관 최선주 학예연구실장으로부터 전시된 유물들을 직접 보면서 일반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특별전시에 대해 전시가 있기까지의 과정과 유물 하나 하나에 대해 심도 깊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4.28(토) 오후 4시 30분에는 어린이를 위한 막대 인형극 “세종대왕”을 공연한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일대기 중 한글창제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각색하여 가족들이 함께 조선시대 궁의 문화와 세종대왕의 업적을 경험 하도록 제작한 인형극이다. 4.29(일) 오후 1시에는 외규장각 특별전시와 관련하여 역사스페셜과 다큐멘터리를 2편 상영한다.

프랑스에서 우리나라에 반환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되어,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올해 봄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특별전시, 문화행사, 학술행사, 공연 등이 어우러진 박물관 봄 축제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 행사문의 : 홈페이지 http://gwangju.museum.go.kr/ 062)570-7000

 ● 행사일시 : 2012. 4. 23(월)~4. 29(일)/ 일주일            

 ● 행사장소 :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 교육관 대강당 및 세미나
 

편집 스마트K (koreanart21@naver.com)
업데이트 2024.11.06 18:33

  

SNS 댓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