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외국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외국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박물관 고대로의 여행
ㅇ 일시: 2012. 10. 18(목)~12. 13(목) 매주 목요일 10:00~11:00
ㅇ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0월부터 용산 미군부대 내 초등학교(Seoul American Elementary School)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박물관은 지난 6월부터 주한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3차례 시범강좌를 실시하여 호평을 얻었으며, 이를 보완하여 이번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고대로의 여행”으로서 신라 금관을 비롯한 삼국시대의 다양한 관, 관모를 배우고 현재까지 모자의 쓰임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시청각 수업을 통해 살펴본다. 이어서 신라금관을 직접 만들어보고 삼국시대 전통 복식을 입어보는 체험활동 시간을 갖는다. 수업이 끝난 아이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에서 실제 금관을 관찰해봄으로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강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낯선 외국인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으로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한국문화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박물관의 다양한 유물과 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서 즐겁고 능동적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교실 밖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또래집단 내에서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