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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춘천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관동 제일 절경―경포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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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관동 제일 절경경포대개최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재홍)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012327()부터 513()까지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관동 제일 절경-경포대'를 개최한다. 앞으로 강원도의 주요한 문화 키워드인 관동팔경을 매년 한 곳씩 소개할 예정이며, 올해는 송강 정철이 제일 절경으로 꼽았던 경포대를 주제로 한다.

전시 1부에서는 모래톱이 바닷물을 가두어 생성된 아름다운 경포호와 누정의 역사, 그곳을 찾아간 수많은 탐승객들의 여정과 감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2부에서는 관동팔경의 승경을 표현한 그림과 경포호를 노래한 아름다운 시문 등 예술작품이 소개된다. 3부에서는 경포호에 깃들어 살던 사임당 모자, 허균과 난설헌, 김시습과 심언광, 선교장 등 호수의 물결과 바람 속에 성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재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경포대를 소개하는 4부는 근대의 질곡을 겪은 경포호와 그 누정이 갖는 의미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경포대를 꿈꾸어 본다.

이 전시의 주요 유물은 김홍도 그림으로 전하는 해동명산도와 김시습 초상(보물1497)이다. 해동명산도는 정조의 어명을 받고 100폭의 그림을 그린 김홍도의 사경여행과 관련 있다. 또한 외가인 경포호숫가에서 쉴 곳을 찾았던 김시습의 초상은 생을 마감했던 부여 무량사 유물로, 꼿꼿한 생육신의 기질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관동의 활발한 교류와 탐승의 결과물인 말안장, 강원도지도, 옛 선인의 풍류를 말해주는 바둑판 등 선교장 소장 유물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를 구상하였다. 조순 전 부총리를 비롯하여 강원서학회 회원들과 함께 경포 호수를 노래한 시문을 서예작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경포의 추억과 그리움을 담은 시민들의 사진을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326() 오후 3시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 강삼혜(033-260-152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포스터

백운화첩에 실린 경포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중 경포대 부분

김시습 초상(보물1497호)

강릉 선교장의 바둑판

 김홍도 그림으로 전하는 『해동명산도』 중 「경포대」

신사임당 그림으로 전하는 「산수도」

강릉 선교장의 말안장과 말다래

편집 스마트K (koreanart21@naver.com)
업데이트 2024.11.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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