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근․현대 서화 기획전 개최 - |
인천시 송암미술관은 개관기념 「松巖전」에 이어 두 번째 기획전인
한중일 근․현대서화전을 7월 15일 부터 12월 1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대부분은 인천출신의 서화가들로서 이당 김은호, 검여 유희강, 동정 박세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당대 서화가의 작품세계를 엿볼수 있다.
중국 작가로는 원대 서화가인 조맹부와, 청대 서화가인 옹방강, 우리에게도 익숙한 청말의 군인이자 정치가인 원세개의 작품도 전시되며,
중국이 20세기 들어와 서양 그림의 영향을 어떻게 수용하여 발전 시켰는지 주기첨과 장금생의 작품을 통해 알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두 서화가의 작품이 한국에서 최초로 전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일본작가로는 카노우센, 요코야마 세이키, 라이 산요우의 작품을 소개 하여 한․중․일 작가의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한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는 동양사상의
정수와 보편적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