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석 이억영, 서울의 실경산수 ” - 청계천에서 한강까지 - 특별전 청계천문화관에서 열어 “이 시대 서울의 모습 후세에 남기겠다” -이 시대의 화가로서 서울 풍경만을 고집했던 창석 이억영 화백의 서울그림 40여점 전시 -청계천에서 한강을 따라 역사유적, 풍경 등을 조명 -회화의 소재가 된 옛 서울과 오늘날의 서울을 실제 비교․촬영한 사진과 영상 전시 -화가의 생전 유품과, 작가활동 모습을 화가의 방과 영상으로 전시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증활성화 도모 -주 최 : 청계천문화관 -전시기간 : 7. 26(화)~9. 25(일) 오전 9시~저녁 9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 -전시장소 : 청계천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 (구 마장동 527-4) -관 람 료 : 무료 -전시문의 : 02_2286_3410 www.cgcm.go.kr |
□ 청계천문화관(관장 사종민)은 오는 7. 26(화)~9. 25(일)까지 청계천문화관에서 “이억영, 서울의 실경산수” - 청계천에서 한강까지 - 특별전을 개최한다.
□ “이억영, 서울의 실경산수” - 청계천에서 한강까지 - 특별전은 고 창석 이억영 화백의 딸 이선주씨가 서울을 사랑한 부친의 유훈을 받들어 2010년 서울관련 유작 143점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이에 기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림을 통해 이 시대 서울의 정체성과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 이번 전시는 ‘청계천에서 한강까지’의 주제로 엮어, 이와 관련된 그림 40점 및 사진자료와 영상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청계천부터 한강까지의 모습을 통해 변화하는 서울의 양상을 조망해보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 전시는 2개의 전시실에서 이루어지는데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구성하였다.
□ 제 1전시실에는 창석 이억영 화백의 생전 유품과, 작업실을 배경으로 생전의 작가활동과 삶을 보여주고, 청계천 상류그림과 청계천 그림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한강주변의 위성사진을 배경으로 디지털 액자를 설치하여 회화의 소재가 된 서울의 실제사진과 작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제 2전시실에는 작가의 작품에 대한 소개와 한강의 풍경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생전 작품 활동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 故 창석 이억영 화백은 본관이 연안으로 1923년에 출생하였고,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으며 작가로 평생을 보냈다. “서울이 좋아 서울역사문화를 그리고, 서울을 감싸 안고 흐르는 한강이 좋아 그린다.”는 표현처럼 현대를 살아오면서 현대 서울의 실경산수를 주로 그려내었다.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그림으로나마 남기려고 서울을 휘감아 도는 한강주변과 그 유역의 명승지들을 끊임없이 찾아다니며 사생하고 발길이 닿을 수 있는 남한 곳곳의 승경을 화폭에 올렸다. 한강의 발원지부터 하류까지 어느 곳도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강을 따라 자연의 세계를 실제적 체험을 통한 철저한 사생으로 전통과 현대의 접목을 통해 점진적이면서도 변화 있게 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