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안팎에서 만나는 문화재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 ‘제2기 여름방학 박물관 캠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박물관 전시유물과 문화유적을 연계하여 우리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기 여름방학 박물관 캠프’를 마련하였다.
‘제2기 여름방학 박물관 캠프’는 ‘박물관 안팎에서 만나는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어린이․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유물과 문화유적을 연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박물관과 문화재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이해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사랑과 지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스스로가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6일(월), 9시부터 8월10일(금), 5시까지, 5일 동안 문화유적 발대식과 함께 ‘박물관에서 하는 일’을 살펴보고, 둘째 날부터 넷째 날까지 3일 동안은 주제에 따른 유적 현장 탐방과 박물관 전시 탐구를 연계한 체험을 활동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조별 발표 및 시상과 함께하는 해단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참여 대상을 고려하여 초등부(5~6학년)는 ‘고려시대의 불교미술’, 중등부(1~3학년)는 ‘조선시대의 궁궐과 도성’, 고등부(1~3학년)는 ‘삼국시대 성곽과 출토유물’ 등 초․중․고등별로 각각 다른 주제로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유적현장에서의 전문 해설사의 해설, 박물관 큐레이터의 전시유물 강의를 듣고 난 다음, 멘토 교사와 함께 조별로 배운 내용을 토론하고 결과물을 준비하면서 학습 내용을 정리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2012년 7월 3일(화) 09:00부터 2012년 7월 20(금) 18:00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교육마당→대상별교육→청소년)를 통한 신청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규 참여자를 우대한다. 참여 확정 발표는 2012년 7월 25일(수) 18:00 이후 개별 통지한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개강 첫날인 8월 6일 월요일은 수강신청서를 작성하게 된다. 따라서 당첨이 되었더라도 개강 첫날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자동 탈락되며, 대기 순번에 따라 참여자를 추가 결정하게 되므로 수강 첫날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