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따뜻한 봄의 마침표는 박물관에서 찍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꿈과 사랑, 즐거움을 선사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국민들이 박물관과 문화재에 한층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도록 박물관 전시유물과 연계한 다양하고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2012년 6월에 선보이는 프로그램별 대표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 지식 공감형 프로그램
❍ 제2기 은하박물관학교와 박물관문화대학
국립중앙박물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2기 은하박물관학교와 박물관문화대학을 매주 개설하고 있다. 은하박물관학교는 만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0:00~13:00에, 박물관문화대학은 만 65세 미만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0:00~13:00에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올해의 특별전시 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은하박물관학교와 박물관문화대학은 6월 한 달 동안 특별전 ‘미국, 한국미술을 만나다’(2012. 6. 5.~ 8. 5.)와 연계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 접수는 마감되었으나, 회원이 아니더라도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 자기주도 학습형 프로그램
❍ 어린이(청소년) 문화재 탐구반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즐기는 터키문명
학교에서 단체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어린이(청소년) 문화재 탐구반’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100배 즐기기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6월에는 특별히 기획특별전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과 연계하여 마련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즐기는 터키문명은 스스로 학습지 ‘터키와 친구 되는 11가지 방법’을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터키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함으로써 형제의 나라 터키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인터넷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10:00~13:00에 진행된다.
❐ 체험 학습형 프로그램
❍ 문화재 체험 주말교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체험하는 터키문명
기획특별전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과 연계하여 터키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해보는 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주말 과정인 문화재 체험 주말교실은 5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0:00~12:00, 14:00~16:00에 진행된다. 내용은 매주 다르게 진행되는데, 터키의 문양을 담은 장식함, 장식품, 직물, 장식컵 만들기 등 4가지의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특별 학습형 프로그램
❍ 박물관 교육 국외 전문가 초청 워크숍
전국 국․공․사립․대학박물관 및 미술관 교육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학습형 프로그램 박물관 교육 국외 전문가 초청 워크숍이 오는 6월 26~27일(화~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내 박물관 교육 담당자와 전문인력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심화 과정으로, 미국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소속 Ms. Peggy Fogelman(Director of Education)을 초청하여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교육 프로그램 소개”, “미국 박물관의 교육 경향”에 대한 일반 강의 이외에도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평가”를 주제로 한 특별강의, 워크숍 및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박물관 일선에서 뛰고 있는 한국내 박물관 교육 담당자와 전문 인력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배우고 소통함으로써 박물관 교육에 대한 세계적 안목을 키우고 건설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실기대회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실기대회 시상식이 6월 18일(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21일(월) 수도권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실기대회는 어린이․청소년들이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기획특별전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의 전시유물을 각자의 눈높이에서 감상하고 관찰하면서 느낀 감동을 그림이나 글로 재창작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전문 심사위원들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시교육감상, 서울교육대학교총장상이 수여되며, 다수의 수상자들의 소속된 학교의 담당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도 수여된다. 한편 최우수상을 비롯한 우수상, 특선 작품은 시상식과 함께 6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정 기간 교육관 로비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