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소외지역 초청프로그램
DMZ 대성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박물관의 특별한 하루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을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초청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성동초등학교는 북한 마을 기정동이 한눈에 보이는 남북분단의 역사현장인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학교로 전교생이 30명이다. 어린이박물관은 5월을 맞이하여 평소 방문하기 힘들었던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전시 관람과 교육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초등학교 1~6학년생 30명과 부설 유치원생 5명의 총 35명의 어린이들은 오전에 박물관에 도착하여 “우리는 고고학자 가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고고학에 대한 이해 및 고고학자의 역할을 배우고 깨진 수막새를 직접 복원해 보는 실습을 통해서 발굴부터 보존까지의 문화재 관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오후에는 어린이박물관 및 상설전시실 방문과 “이스탄불의 황제들” 특별전시를 관람하는 등 박물관 직원들과의 진지한 대화시간을 마련하였다. 어린이들은 하루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박물관 경험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전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즐겁고 능동적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교실 밖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또래집단 내에서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자료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팀 조혜진[☎ 02-2077-9632, 이메일(hjchocho@korea.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