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개관 10주년 - 세계자연유산 등재 4주년 기념 ‘용천동굴의 신비’ |
전시제목 : 기획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
전시기간 : 2011년 6월 14일(화) ~ 8월 21일(일)
전시장소 :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신비로운 용천동굴의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보고자 기획특별전으로 “용천동굴의 신비”를 마련하였다.
용천동굴은 지난 2005년 5월에 시행된 도로 전신주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웅장한 모습을 지닌 동굴 내부에는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롤 등 태고적 신비가 그대로 간직되어 있었다. 한편 동굴의 내부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토기와 철기들이 동굴의 바닥 곳곳에 널려 있었으며, 동굴 벽면에도 오래 전 누군가가 꽂아 놓은 횃불용 목재가 벽면을 타고 흘러내린 석회물을 뒤집어 쓴 채 고요히 숨을 죽이고 있었다.
이번 전시에는 용천동굴의 모습은 물론 제주가 지닌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과 화산활동을 통해 형성된 제주 동굴들의 모습을 사진 자료를 통해 공개하며, 특히 용천동굴 내부에서 수습된 통일신라시대의 다양한 고고학적 유물관 자연유물을 전시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의 개관 10주년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4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제주도의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장제근 ☎064-720-8103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하류 808m 서벽
복원된 멧돼지뼈 |
용천동굴 출토 통일신라시대 토기 |
철제 망치 |
호수내부 유물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