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더욱 알차게 즐기고 배우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2011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 자료 소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관람객들의 학습 방식과 계층에 따라 다양하고 유익한 맞춤형 교육 자료를 마련하여 박물관에 한층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11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교육 자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 청소년 대상 관람예절 동영상 교육 자료 제작․배포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청소년 대상의 관람예절 동영상 교육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제작하였다. 이는 공교육과 현장 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올바른 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올해 하반기 중에 학교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D 클레이 애니메이션 형식의 본 동영상 교육 자료(‘김박사의 박물관 감시 시스템 발표’)는 2025년 미래의 박물관․미술관 관람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박물관에 등장한 획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관람예절을 발랄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미술관에서 언급되는 ‘하지 마라’라는 부정적 언어표현 대신 ‘왜 하지 말아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긍정적으로 설명하고, 박물관․미술관에 적합한 이미지와 캐릭터를 적용하여 청소년들이 유물과 작품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면서 친밀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특별히 이번 동영상 교육 자료에서 주인공 ‘김박사’의 역할은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인 ‘손범수’ 아나운서가 맡아 음성으로 출연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무쪼록 이번에 만든 동영상 자료를 통해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관람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박물관․미술관을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상설전시 스스로 학습지(외국어판) 제작․배포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국인 관람객 및 다문화 가족들이 상설전시관 유물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5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된 스스로 학습지를 제작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주요유물 30점에 대한 문제와 해설 그리고 스티커 활동으로 구성된 이 학습지는 특히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그리고 서화관과 조각공예관을 비롯하여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까지 아우르고 있어 박물관 안팎을 느끼면서 우리 문화재의 매력과 신비를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학습지는 으뜸홀 데스크에서 외국인 관람객과 다문화 가족들에게 배포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학습지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색다른 접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자료와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 아래의 번호로 연락주시거나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02-2077-9293(박연희) |